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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핀테크 개척자...‘토스’앱에서 해외 주식 투자할 수 있다

스마트폰으로 구글·애플 주식 매매 가능...공인인증서-보안카드 필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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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건 대표

[e경제뉴스 노영조 기자] 치과의사 출신이 세운 핀테크 스타트업 비바리퍼블리카(대표 이승건)

는 국내 핀테크의 개척자라고 할 수있다. 이 회사가 내놓은 간편송금서비스 ‘토스’가 증권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있다.

‘토스’는 보안카드나 공인인증서 없이도 상대방 계좌번호, 전화번호만 있으면 10초 내에 송금할 수있는 편리한 서비스다.

비바리퍼블리카는 한때 간편송금서비스 후발주자인 카카오의 ‘카카오송금’이 자사의 토스와 유사하다며 베끼기 의혹을 제기했다. UI(유저 인터페이스)와 인증 방식등이 그대로 차용됐다는 것이다.

신생 벤처가 대기업과 맞서기 어려웠지만 국내 은행들과 제휴를 맺으며 차별화를 추구했다. 또 실리콘밸리에서 550억원의 투자를 유치해 회사의 기반을 안정시키고 연구개발비를 확보했다.

간편송금 서비스 '토스'는 9일 해외주식 투자 서비스를 출시하면서 사업영역을 넓혔다.

거래 대상은 신한금융투자가 판매하는 구글, 아마존, 애플 등 해외 주식 20종이다.

이용자는 토스 애플리케이션의 '해외주식투자' 메뉴에서 신한금융투자 CMA(종합자산관리계좌)인 '주계좌 플러스'를 개설하면 최소 한 주 단위부터 구매하거나 판매할 수 있다.

해외주식 가격은 원화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주문 가능 시간은 한국시각 오전 8시∼오후 9시이며, 당일 오후 10시30분 미국 거래소가 개장할 때 한꺼번에 주문 처리된다.

토스는 "복잡한 해외 주식 거래를 간소화한 서비스"라며 "향후 중국과 베트남 등 주식 매매 가능 국가와 종목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누적 송금액이 10조원이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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