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경제뉴스 노영조 기자] 차기 로또 사업자에 제주반도체·한국전자금융·에스넷시스템·케이뱅크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기획재정부는 차기 복권수탁사업자 입찰에서 '동행복권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정해졌다고 9일 밝혔다.
동행복권 컨소시엄은 제주반도체(43.7%) 한국전자금융(21.5%) 에스넷시스템(12.0%) 케이뱅크(1.0%) 등으로 구성됐다.
입찰에는 동행복권 외에도 인터파크와 나눔로또 등 총 3개 컨소시엄이 참여했다.
제안서 평가위원회 평가 결과 동행복권이 91.0751점으로 가장 점수가 높았고 인터파크(90.5663점) 나눔로또(89.6716점) 순이었다.
기재부 복권위원회와 조달청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동행복권 컨소시엄과 기술협상을 벌인 뒤 이달 중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지난해 로또복권 판매 추산액은 약 3조7948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