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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2024-04-25 10:0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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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혁명 물결 타는 우정사업본부

빅데이터센터 오픈...연간 물류정보 38억건, 금융정보 하루 2400만건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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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울우편물류센터에서 관계자들이 우편물을 분류하고 있다.

[e경제뉴스 노영조 기자] 우정사업본부가 취급하는 우편물류 정보는 연간 38억건, 우체국 금융거래정보는 하루 2400만건에 이른다. 우정본부가 빅데이터 센터를 세우고 활용하기로 한건 이같이 방대한 데이터 정보가 있기때문이다. 분석하기에 따라 엄청난 자산이 된다.

그래서 우정사업본부가 물류, 금융 혁신을 위해 빅데이터를 활용하고 우편물 자율주행배달차량도 개발할 계획이다.

우정사업본부는 전남 나주 혁신도시 내 우정사업정보센터에 ‘우정사업 빅데이터센터’를 개소하고 우편과 우체국금융 관련 데이터 수집·분석에 본격 착수했다고 8일 밝혔다.

여기서는 우편물정보, 금융거래 정보는 물론 전국 25개 우편집중국 우편물 구분기에서 처리되는 정보와 우체국쇼핑을 이용하는 고객패턴 등 사용 후 버려지는 데이터도 수집해 다양하게 분석한다.

빅데이터센터는 우선 업무별로 흩어져 보관되고 있는 데이터 현황을 조사하고, 하반기에 시스템 구축사업을 착수해 내년 완료할 방침이다.

우정사업본부는 빅데이터센터를 운영해 우편·우체국금융 관련 데이터를 정부·공공기관의 공공데이터, 인터넷·SNS 등 고객 니즈 정보와 결합돼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우편물 배달물량 예측, 우편물류 프로세스 개선, 고객맞춤형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지고, 우편과 우체국금융이 융우정사업본부는 집배원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업무 효용성을 높이는 차원에서 우편물 전기차 도입은 물론 향후 자율주행배달차도 개발하기로 했다.

강성주 본부장은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해 인공지능, IoT, 드론 분야는 이미 실험을 했고 곧 자율주행차량도 테스트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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