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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화재 감지시스템...연기-열로 화재 인식

로제타텍 ‘스마트콜’개발...전통시장내 화재나 산불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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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경제뉴스 김성훈 기자] 정부가 올 상반기 중 시장내 3만2000개 점포에 화재알림장치를 설치할 계획인 가운데 국내 한 중소기업이 사물인터넷(IoT)기술을 적용한 화재감지시스템을 개발해 관심을 끈다.

시스템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주)로제타텍이 무선화재 감지센터 및 IoT기술을 채용한 유무선 겸용 화재 신속 알리미 시스템인 ‘스마트콜’의 성능을 업그레이드해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스마트콜은 ‘유무선 화재 속보 설비’로 화재가 발생하면 연기와 열을 감지해 즉시 119(소방관서)와 시장점포 관리인의 핸드폰 등에 유무선으로 자동 연락을 해 초동 대응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10명(곳)까지 연락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연락처는 사전에 입력해놓으면 된다.

이 화재감지시스템은 속보기와 센서, 송수신기로 이루어져있다.

하나의 속보기에 20개의 센서를 연결할 수있으므로 점포 20곳이 속보기 하나를 공유하는 셈이다. 따라서 설치 비용이 크게 줄어든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속보기 대당 80만원을 지원해준다.

서울 금천구 현대시장, 수원 가구거리시장, 구미 금오시장, 부산 충무동 새벽시장, 광주 양동시장 등 전국의 여러 전통시장에서 이 시스템을 설치해놓았다.

홈IoT분야를 LG유플러스등 대기업 통신업체가 장악하고있는 것과는 달리 특화된 산업용 IoT인 IIoT분야는 중소기업에 적합하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자체들이 주민 고령화에 대응해 노인들이 화재로 입는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을회관에 IoT 화재시스템을 설치하고 있다. 또 스마트팜이나 속리산 치악산 등에도 설치해 화재 예방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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