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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런 Fed의장 마지막 의사봉...금리동결

파월 신임 의징 4일 취임...매파(금리인상) 시대 맞는 미 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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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경제뉴스 김성훈 기자] 미 연준(Fed)은 올해 세 번의 금리인상을 계획하고있다. 월스트리트에서는 4차례 인상이 있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옐런 의장

그렇지만 재닛 옐런 미 연준 의장은 자신의 임기 중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의사봉을 두드렸다.

연준은 지난달 30, 31일 이틀간 통화정책회의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열어 만장일치로 이같이 결정했다.

연준은 지난해 12월 회의에서 연방기금 금리를 1.25~1.50%로 0.25%포인트 인상한 바 있다.

미 금융시장은 연준이 지난달 금리를 올린 데다 물가상승 둔화 우려에 따라 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예상했었다.

지난달 실업률이 4.1%로 사실상 완전 고용 상태지만, 물가상승률은 여전히 연준의 목표치(2%)를 하회하고 있다.

그러나 연준은 회의 후 발표한 성명에서 "올해는 물가상승률이 위로 올라갈 것(move up)"이라며, 중기적으로 2% 부근에서 안정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연준은 아울러 점진적인 금리 인상 기조도 유지했다.

이 같은 전망을 토대로 금융시장은 오는 3월 FOMC 회의에서 추가 금리 인상이 이뤄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하는 분위기다.

옐런 의장은 주말에 퇴임하며, 후임인 제롬 파월 연준 이사가 2월 4일(현지시간) 의장에 취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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