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e금융
  • 입력 2018.01.16 17:44
  • 수정 2018.01.16 17:45

주택연금 가입자 5만명 넘어...평균 연령 71.9세

월 98만9000원 지급받아...울릉도서 첫 가입자 나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e경제뉴스 노영조 기자]울릉도에서 최초의 주택연금 가입자가 나왔다. 1억3600만원 짜리 단독주택을 소유한 70대 어르신(78)이 지난 11월 주택연금에 가입해 매월 68만원을 받는다고 주택금융공사가 16일 밝혔다.

한편 주택연금 신규가입자가 5만명을 넘어섰다. 부산시 남구에 사는 옥치동(73)-김명순(70) 부부가 5만번째로 주택연금에 가입했다.

2007년 7월 주택연금 상품 출시 이후 10년 5개월여 만에 이뤄낸 성과다.

주택연금은 만 60세 이상 어르신이 소유한 주택을 담보로 맡기고 평생 혹은 일정한 기간에 매월 연금방식으로 노후생활자금을 받는 국가 보증 금융상품이다.

(출처=주택금융공사)

주택연금 가입자의 평균 연령은 71.9세(부부의 경우 낮은 연령 기준)로 평균 2억8700만원 상당의 주택을 소유하고 있으며 가입 후 매월 98만9000원을 지급받고 있다.

지난해 주택연금 신규가입자는 1만386명으로 출시연도인 2007년(515명) 이후 가장 많았다.

연간 가입자 수는 2016년에 1만309명으로 처음 1만명대에 들어선 이후 지난해에도 유사한 수준이 유지됐다.

공사 관계자는 "주택연금 수요는 앞으로 더욱 늘어날 것"이라면서 "올해는 가입요건을 완화하고 고령층 소득·주거안정 강화를 위한 신상품을 출시하는 등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SDG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지속가능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