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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카드, 핀테크 스타트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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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경제뉴스 김성훈 기자] 마스터카드가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갖춘 스타트업 지원에 나섰다. 우리나라를 포함해 전 세계 핀테크 스타트업 기업을 대상으로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

마스터카드는 전 세계 핀테크 스타트업 기업들의 성공적인 사업 정착과 장기적인 수익 모델 창출 등을 지원하는 ‘스타트 패스 글로벌(Start Path Global)’ 프로그램 참가 기업을 모집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지원 대상 스타트업은 금융, 뱅킹, 지불결제 등 핀테크 분야 전문 스타트업이다. 상당 수준의 초기 자금 혹은 ‘시리즈 A’ 투자금을 확보한 상태여야 한다. 참가 신청 기한은 2018년 1월 16일 오후 2시(미국 동부시간 기준 1월 15일 자정)까지다.

선정 기업들은 △기술 및 경영 관련 자문 서비스 △마스터카드 글로벌 네트워크 활용 △마스터카드-파트너사 연계 컨설팅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에이미 닐 마스터카드 스타트 패스 글로벌 프로그램 부문 부사장은 “다양한 분야 및 지역의 스타트업들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이는 곧 세계 전역에서 금융 혁신이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을 방증한다”며 “마스터카드는 핀테크 분야 스타트업들이 필요로 하는 자문은 물론 자원을 적재적소에 지원하여 새로운 상거래의 미래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스타트 패스 글로벌 프로그램에는 롯데카드와 KB국민카드가 국내 파트너사 자격으로 참가했다. 두 회사는 지난달 30일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스타트 패스 서밋(Start Path Summit)’에 참가해 전 세계 우수 핀테크 스타트업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가진 바 있다.

해당 서밋에 참가했던 롯데카드 박민정 책임은 “글로벌 금융사와 스타트업 간의 다양한 협업 모델을 보면서 지역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신뢰성 구축 및 제휴 확보의 중요성을 느꼈다”며 “또한 상대적으로 현금이 주 결제수단을 이루는 중남미 시장의 시장트렌드와 신용카드 확대 전략을 파악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박 책임은 “스타트업이 보유하고 있는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기술을 어떻게 빅데이터와 결합해서 신용카드 결제화까지 연결시킬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을 상기시켜준 기회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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