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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분야서 실력발휘하는 LG전자

청소로봇, 대통령상...공항안내로봇도 디자인진흥원장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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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공항 청소 로봇

[e경제뉴스 김성훈 기자] LG전자의 청소 로봇이 우수디자인을 평가받아 대통령상을 받았다.

LG전자는 11일 자사 제품인 청소 로봇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우수디자인(Good Design Selection)'에서 대통령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따라서 LG전자는 지난해 'LG 시그니처(LG SIGNATURE) 올레드 TV'에 이어 2년 연속 최고상을 수상하게 됐다.

공항 청소 로봇은 가정용 로봇청소기의 청소능력, 자율주행, 장애물 회피 기술 등을 갖춘 것은 물론 공항 환경에 맞게 최적화됐다는 게 LG전자 설명이다.

청소가 필요한 구역의 지도를 데이터베이스에 담아 복잡하고 넓은 공항에서도 가장 효율적인 동선을 스스로 찾아 깨끗하게 청소한다.

공공장소에서 활용되는 만큼 눈사람을 닮은 외형 등 고객 친화형 디자인을 채택해 친근하면서도 안전한 이미지를 준다.

청소 로봇과 함께 시범서비스 중인 안내 로봇은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을 받았다.

이 로봇은 음성인식 플랫폼을 탑재해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4개 언어를 지원한다.

공항 이용객은 로봇의 전면에 있는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통해 항공편 정보를 비롯해 탑승구, 편의 시설, 매장 등의 위치를 안내받을 수 있다.

LG전자는 이 외에도 '톤 플러스' 포장 디자인과 'V20'의 GUI(그래픽 사용자 환경)는 각각 '산업통상부장관상'을 수상했고,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A9'은 '국가기술표준원장상'을 받는 등 이번 우수디자인에서 총 30개 상을 받았다.

LG전자 노창호 디자인경영센터장은 "로봇 사업을 본격화하면서 첫선을 보인 상업용 로봇이 국내외에서 잇따라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며 "LG전자의 차별화된 디자인 경쟁력을 로봇 제품군으로 확대,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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