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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2024-04-24 12:01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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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생산장비 고장 IoT로 실시간 제어...비용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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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 전용망 로라를 통해 에너지 생산 장비를 원격-실시간으로 모니터링 및 제어할 수 있는 서비스가 나왔다.(사진=SK텔레콤 제공)

[e경제뉴스 노영조 기자] 에너지 생산 설비의 고장, 장애 등을 사물인터넷(IoT)을 통해 실시간 파악, 즉시 보수함으로써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서비스가 나왔다.

SK텔레콤은 IoT 전용망 ‘로라’를 통해 에너지 생산 장비를 원격에서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및 제어할 수 있는 서비스를 4일 출시했다.

SK텔레콤의 에너지 설비 관리 IoT 서비스는 에너지 설비에 적용돼 장비의 운용 및 장애 데이터를 IoT망을 통해 수집, 분석해 고장 여부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

이는 기존 서비스가 각종 빌딩의 에너지 소비 현황을 모니터링해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는 데 그쳤던 것과 달리, 설비를 실시간으로 원격 관리하고 제어하는 방식으로 유지보수 비용의 절감과 장애 발생 시 신속한 대응도 가능해진다.

또한 사무실 환경이 아닌 모바일 환경에서도 앱 형태로도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어 보다 신속한 장애 대응이 가능 해졌다.

이 밖에도 SK텔레콤은 시스템을 장기간 적용한 설비의 경우 확보되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부품의 성능 저하 여부를 파악해 교체 시기를 미리 확인하는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에너지 설비 관리 IoT 서비스는 태양광 뿐만 아니라 히트펌프나 보일러, 냉동기, 압축기 등의 에너지 관련 설비라면 어디에나 활용 가능하다.

한편 SK텔레콤은 오는 6일 에너지 관련 업체들을 초청해 신규 서비스에 대한 소개 및 적용 사례, IoT와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에너지 사업의 미래 등을 설명하는 세미나를 가질 예정이다.

SK텔레콤 김성한 IoT솔루션사업본부장은  “향후 IoT를 통한 기기 관리의 영역을 일반 제조 설비로도 넓혀 IoT의 활용도를 높이고 모든 업체들이 4차 산업혁명시대에 걸맞는 효율적인 설비 운용이 가능하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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