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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창규, 벤처와 협업 강조하는 이유

“5G기반 4차산업에 특정분야 우수기술 보유 기업과 협업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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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창규(왼쪽) KT회장이 21일 ‘KT 2017 파트너스 데이’에서 KT 협력사 버넥트 관계자로부터 원격 AR 영상통신 서비스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KT제공)

[e경제뉴스 노영조 기자] KT는 사내벤처 육성에도 힘쓰고있는 통신업체로 알려져있다. 황창규 회장의 관심사이기도 하다는 것이다.

황창규 KT 회장이 "5G 기반의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본격화되기 위해서는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중소·벤처기업들과 협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KT는 21일 '2017년도 파트너스 데이'를 열고 중소 협력사들과 함께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열기 위한 '동반성장 전략방향'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황 회장은 중소·벤처기업과의 협력을 강조하고, '동반성장 전략방향' 발표와 우수 협력사 시상식을 주관했다. 기술 전시에서도 협력사 직원들과 의견을 교환하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2014년 시작해 올해로 4회째를 맞는 'KT 파트너스 데이'는 KT가 협력사들과 소통을 통해 상호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우선 협력사와 기술협력을 강화하고 도입기-성장기-성숙기-쇠퇴기 단계별 특성에 맞춰 상호협력 형태로 구매방식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글로벌 진출도 적극 지원해왔다.

협력사가 가지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협력사와 KT 관련부서가 끝장토론을 통해 해결방안을 도출하고, KT와 협력사 공동으로 성과를 공유하며 보상을 확대하는 등 파트너와 상생을 추구한다는 것이다.

또 상생협력펀드, 통합 컨설팅(C-레벨 컨설팅) 등을 통해 파트너의 경영환경 개선을 최우선으로 지원한다.

실제 지난 7월 KT는 1000억원 규모의 상생협력펀드를 조성, 현재 펀드를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KT는 올해 높은 성과를 올린 협력사를 선정해 격려하는 '파트너 어워드 2017'을 시상했다. 기술 분야에서는 가온미디어가 대상, 유비쿼스를 비롯한 9개 협력사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인프라구축 분야에서는 유선통신이 대상, 태경이엘피 등 9개사가 우수상을 받았다. 정보통신공사협회 등 2개 기관은 공로상을 받았다.

황창규 회장은 "이번에 발표한 동반성장 전략방향을 바탕으로 협력사들과 더불어 성장해 '글로벌 1등 KT' 비전을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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