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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2024-04-24 12:01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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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원·달러 환율 1080원까지”...코스피 3000 찍나

원화 강세 이어져, 수출업체 울상...증시 상승세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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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경제뉴스 노영조 기자] 내년에도 달러화 대비 원화 가치가 강세를 보이고 증시에서는 ‘골디락스’(고성장 저물가)장세가 예상된다. 골디락스는 너무 차갑지도 그렇다고 너무 뜨겁지도 않은 경제상태를 마한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로 끝난 골리락스가 다시 찾아온다는 기대다.

골디락스 장세로 내년 코스피는 ‘꿈의 지수 3000’에 이를 것으로 보는 분위기가 지배적이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가 22일 내놓은 ‘2018년 환율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이 내년 3분기에 달러당 평균 1080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21일 서울외환시장에서는 환율이 1095원80전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 보고서는 환율이 올 4분기 평균 1130원에서 내년 1분기 1115원, 2분기 1095원으로 내린뒤(즉 우리 돈인 원화 가치 상승) 3분기에 저점을 찍고 4분기 1090원으로 소폭 반등할 것으로 예측했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수출증대, 무역적자 축소 정책을 추진하면서 강 달러를 선호하지 않아 달러화 약세가 예상된다는 것이다.

올 초엔 미 연준(Fed)이 기준금리 인상을 강하게 시사하면서 달러화가 강세를 보였지만 이런 국면이 지속되기는 어렵다고 연구소는 내다봤다.

한편 삼성증권은 이날 한국 주식시장을 전망하면서 글로벌 경기가 골디락스라고 예측했다.

NH투자증권도 “골디락스에 가까운 경기와 물가, 신흥국 중심의 경기회복을 감안하면 글로벌 주식시장이 상승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삼성증권은 내년 코스피 상단을 3100, 이베스트투자증권 3080, KB증권 3060, 대신증권 3000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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