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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기업 육성에 나선 하이트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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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신사업개발센터 허재균 상무(오른쪽)와 헤브론스타벤처스 김민욱 대표가 16일 하이트진로 서초사옥에서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사진=하이트진로 제공)

[e경제뉴스 박우선 기자] 하이트진로가 벤처캐피탈(VC) 모집 운영과 스타트업 육성사업에 나섰다. 이를 위해  헤브론스타벤처스와 지난 16일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투자를 통해 양사는 스타트업 발굴, 육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첫 사업으로 2018년 1월부터 하이트진로 서초사옥 내에 약 500평 규모의 ‘H코워킹스페이스’를 구축해 스타트업 기업들을 유치할 계획이다. H코워킹스페이스 운영은 헤브론스타벤처스가 맡게 된다.

하이트진로 신사업개발센터 허재균 상무는 “이번 투자는 스타트업들이 좀 더 용이한 창업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마중물 역할을 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다양한 스타트업과의 교류와 100년 기업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사업 기회도 모색해 새로운 100년을 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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