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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1.17 11:04
  • 수정 2017.11.17 11:11

한국 첫 세계 100 핀테크 기업...'토스' 운영사

간편 송금 앱 ‘토스’운영 비바리퍼블리카...中 5곳 10위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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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경제뉴스 김성훈 기자] 글로벌 회계·컨설팅 기업인 KPMG 인터내셔널이 매년 선정하는 올해의 최고 핀테크 100대 기업에 한국기업인 비바리퍼블리카가 선정됐다. 한국기업 중 처음이다.

17일 KPMG 인터내셔널과 핀테크 벤처투자기관인 H2 벤처스(H2 Ventures)가 공동 연구해 발표한 '2017 핀테크 100' 보고서에 따르면 전자금융기업인 비바리퍼블리카가 35위에 올랐다. 비바리퍼블리카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토스(Toss)를 통해 간편 송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보고서는 토스 애플리케이션 개발 이전에 사용자가 10달러를 송금하기 위해서는 5개의 암호와 약 37회의 클릭이 필요했으나, 토스는 3단계만 거치면 간편하게 송금할 수 있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2015년 2월 서비스를 시작한 토스는 지난달 누적 거래액 9조원을 돌파했다. 간편 송금 분야의 압도적 1위를 달리면서 그동안 은행이 독점해 온 송금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실제로 한 시중은행의 올 3분기 간편송금 이용액은 약 940억원으로 2조 5000억원을 기록한 토스에 한참 못 미쳤다. 토스 앱 누적 다운로드는 1200만건을 넘어섰다.

보고서에 따르면 핀테크 산업은 올해도 중국이 지배했다. 리딩 핀테크 기업 10위 중 중국 기업이 5개를 차지했다. 1~3위 역시 모두 중국 기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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