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경제뉴스 노영조 기자] KT가 노키아와 손잡고 사물인터넷(IoA) 기술 개발에 나섰다.
KT는 노키아와 4세대 이동통신LTE)기반의 IoT기술인 eMTEC와 NB0IoT를 하나의 기지국에서 동시에 제공하는 기술을 시연하는데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폴란드 노키아 실험실에서 진행된 이 시연에서 KT는 상용망에 적용된 LTE기지국 장비와 1.8기가헤르츠(GHz)주파수를 이용해 eMTC, NB-IoT 두 가지 방식의 사물인터넷 신호를 동시에 송출했다.
KT관계자는 “이번 eMTC 시연에 따라 3GPP 표준 기반의 IoT 기술을 모두 보유하게 됐다”며 향후 LTE상용망에서 eMTC 기술을 검증하고 적합한 서비스를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