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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획
  • 입력 2017.10.16 14:41

조성진, 베를린필과 협연...베를린과 서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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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조성진

[e경제뉴스 노영조 기자]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사이먼 래틀이 이끄는 베를린필하모닉과 협연한다.

쇼팽 콩쿠르 우승이후 세계적 연주자로 부상하고있는 조성진으로서는 날개를 하나 더 다는 셈이다.

베를린 필하모닉이 오는 11월 19~20일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6번째 갖는 내한 공연 무대에 조성진이 협연자로 오른다.

2002년부터 이 악단을 이끌어온 래틀이 차기 런던 심포니(LSO) 음악감독으로 내정된 터라 그와 함께하는 베를린 필의 마지막 내한 공연이기도 하다.

특히 다음달 19일 연주에서 협연자로 예정됐던 중국 피아니스트 랑랑의 왼팔 부상으로 한국인 최초의 쇼팽 콩쿠르 우승자 조성진이 무대에 오르게 되며 더 화제를 모으고 있다.

조성진은 이날 라벨의 피아노 협주곡을 선보인다. 2부 프로그램으로 브람스 교향곡 4번이 연주된다.

이번 연주회를 주관하는 금호문화재단 관계자는 “처음에는 오케스트라 측이 프로그램 교체를 요청했으나 조성진의 협연을 제안하자 흔쾌히 동의했다”고 밝혔다. 조성진의 음악적 평판이 작용한 것같다는 평가다.

이에 앞서 조성진은 11월4일 베를린 필하모니 홀에서 베를린필과 데뷔 무대를 갖는다.

베를린필과 협연한 한국인 음악가는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1973~1994년, 다섯차례), 첼리스트 장한나(2000년), 바이올리니스트 김영욱(1970년), 베이스 연광철(2002~2012년,세차례)이다.

한국계 미국인 바이올리니스트 사라 장은 세차례 협연을 하고 음반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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