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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IT거물들 요금 인하 경쟁

아마존 클라우드 요금 '초' 단위 부과…구글·MS와 가격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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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종합] 글로벌 IT거물들간에 서비스요금 인하 경쟁에 불이 붙었다.

미국 아마존이 클라우드서비스의 요금 체계를 변경하며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에 가격 전쟁을 선포하고 나선 것이다.

CNBC는 19일(한국시간) 아마존의 클라우드서비스 사업부문인 아마존웹서비스(AWS)는 다음 달 2일부터 EC2 가상 서버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초' 단위로 요금을 부과키로 했다고 전했다.

2006년부터 적용한 '시간' 단위 요금 체계를 초 단위로 변경함으로써 사실상 요금을 인하하는 것이라고 CNBC는 분석했다.

이러한 새 요금체계는 EC2 서버 중 리눅스 가상머신(VM)을 이용하는 고객에게만 가격 변경이 적용된다.

공공 클라우드 시장을 주도하는 AWS가 요금 체계를 변경하는 것은 구글과 MS 애저(Azure)의 요금 인하에 대한 반격이다.

구글은 2013년 클라우드서비스 이용요금을 최소 이용시간 10분 이후부터 분 단위로 부과하는 방식으로 변경했고 MS 애저도 곧바로 이를 따랐다.

아마존은 최소 이용시간도 1분으로 타사보다 줄였다.

가격 인하는 아마존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기 위해 이용하는 전통적 방식이다. 아마존의 클라우스서비스 점유율은 업계 1위다.

AWS는 지난 2분기 41억 달러(약 4조6346억 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9억1600만 달러(1조355억 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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