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4차산업혁명 핵심기술 ‘블록체인’, 서울시 도입 추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e경제뉴스 김아름내 기자] 서울시가 블록체인을 시 공공서비스에 도입할 예정이다.

블록체인은 모든 거래내역을 서버가 자체적으로 공유·대조해 해킹을 어렵게 하고 위·변조를 막는 기술로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핵심기술로 꼽힌다.

IBM,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IT업체 뿐만 아니라 국내 IT기업도 금융, 유통, 공공부문으로 블록체인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전 세계 시장규모로 2015년 3억 달러에서 2024년 200억 달러로 급증할 전망이다.

기사와 관계없음

서울시가 블록체인을 도입할 경우 고용노동부, 국민건강보험공단 등에서 발급받아 제출해야하는 서류를 개인정보제공만 동의하면 한 번에 조회·접수할 수 있게 된다. 서류발급 절차가 간소화 되는 것이다.

장안편 중고차 매매의 경우 컴퓨터 서버에 저장·공유된 자동차 주행거리, 사고 사실 등을 위·변조할 수 없게 돼 거래 투명성과 신뢰성이 높아진다. 소비자들은 중고자동차를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다.

시는 내년 청년수당, 장안평 중고자동차 매매, 엠보팅에 우선 적용한다는 목표로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 3월까지 중기로드맵 ‘정보화전략계획(ISP)’을 수립한다.

이 계획을 통해 복지,  문화, 보건, 안전, 기후, 교통 등 시정업무 전체를 대상으로 블록체인 적용이 가능한 미래모델을 발굴·설계하고 사업의 효과성, 타당성을 검토해 선도사업을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정헌재 서울시 정보기획관은 “블록체인 기술이 서울시 행정업무에 도입되면 개인정보 보호 강화, 이력 관리 등으로 행정신뢰도가 향상되고 행정절차도 간소화 될 것”이라며 “4차 산업혁명의 지능정보화 시대에 맞춰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행정의 투명성, 공정성을 강화해 시민에게 보다 편리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노력하겠다”고 했다.

저작권자 © SDG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지속가능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