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카카오, 로봇 스타트업에 투자...AI 접목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e경제뉴스 김성훈 기자] 가정용 로봇 개발 스타트업 ‘토룩’이 벤처캐피탈과 카카오로부터 자금을 유치했다.

벤처캐피탈 케이큐브벤처스와 카카오의 투자-인공지능(AI) 전문 자회사인 브레인은 공동으로 토룩에 투자키로 했다고 1일 밝혔다. 투자규모는 알려지지 않았다.

지난 2012년1월 설립된 토룩은 가정용로봇 전문회사다.토룩이 개발 중인 ‘라이봇(LIVot, 가칭)은 사용자와 교감이 가능한 능동형 로봇이다. 라이봇은 토룩의 전문 기술을 접목해 주변 상황을 넓게 이해하고 (인지기능) 능동적으로 행동을 선택하며(판단기능) 즉각적인 반응(표현기능)을 한다.

라이봇의 자연스러운 이족 보행 등 정교한 모터 제어 기술이 주목받는다. 고난이도 표정과 몸 동작을 통해 상황별 심리표현이 가능하다.

전동수 토룩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토룩은 세부 개발을 마무리짓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투자를 결정한 케이큐브벤처스는 “인간과 교감할 수 있는 로봇 개발은 기술적 한계가 많다”며 “인공지능을 접목한 가정용 IT기기 시장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토룩이 가진 철학과 자체 기술이 차세대 가정용 로봇 플랫폼을 선점하는 데 유리하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SDG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지속가능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