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갤럭시노트8, 스마트폰이 못한 일 가능하게 할 것”

고동진 삼성전자 사장, 뉴욕서 공개...글로벌 1위 유지하나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갤럭시노트8

[e경제뉴스 김성훈 기자] 삼성전자의 하반기 새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8'이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파크 애비뉴 아모리에서 글로벌 미디어와 파트너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개됐다.

전작 갤럭시7의 실패를 딛고 삼성전가가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1위를 지키는데 앞장 설 수 있을 지 관심이 쏠린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고동진 사장은 “2011년 갤럭시 노트를 처음 선보인 이후 삼성전자가 끊임 없이 혁신적인 갤럭시 노트를 선보였다”며 “한층 진화한 S펜, 인피니티 디스플레이, 강력한 듀얼 카메라를 탑재한 갤럭시 노트8은 스마트폰으로는 불가능하다고 믿었던 일들을 이뤄지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에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 22.5%를 차지하며 1위 자리를 지켰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전 세계 시장에서의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한 3억6620만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 스마트폰 판매량은 3분기 연속 감소세에서 반등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5% 성장했다. 갤럭시노트7 사태로 타격을 입었지만 갤럭시S8 시리즈의 활약에 힘입어 상승세로 돌아설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시장 일각에선 이번 '갤럭시노트8'은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리더십을 더욱 강화시키는 '무기'가 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삼성전자야 물론 이번 '갤럭시노트8' 출시로 그 여세를 이어가 글로벌 1위 자리를 굳건히 수성하겠다는 전략이다.

'갤럭시노트8'은 몰입감은 극대화하고 베젤은 최소화한 '인피니티 디스플레이(Infinity Display)' 디자인으로 역대 갤럭시 노트 시리즈 중 가장 큰 6.3형 화면으로 사용자들이 더 큰 화면에서 더 많은 작업을 할 수 있게 했다.

특히, 갤럭시 노트 시리즈만의 특징이자 독특한 스마트기기 사용 문화를 만들어 온 'S펜'은 나만의 개성 있는 GIF 파일을 만들 수 있는 '라이브 메시지'를 지원하며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방식을 선보인다.

또한 '갤럭시노트8'은 세계 최초로 1200만 화소 듀얼 카메라에 광학식 손떨림 보정 기술(OIS, Optical Image Stabilization)을 탑재해 한 차원 높은 카메라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

번역기능의 경우 단어에 이어 문장까지 번역이 가능해졌는데, 39개 언어를 인식해 71개 언어로 번역해 준다.

이 밖에도 스마트폰 뿐 아니라 S 펜 자체 모두 IP68 등급의 방수·방진 지원, 홍채·지문·얼굴 인식 등 생체인증, 유무선 급속 충전, 10나노 프로세서·6GB RAM 등 갤럭시 스마트폰 고유의 강력한 성능을 갖췄다.

‘갤럭시 노트8’은 미드나이트 블랙, 오키드 그레이, 메이플 골드, 딥 씨 블루 등 총 4가지 색상으로 9월 15일부터 전 세계에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SDG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지속가능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