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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산업, 빅데이터 활용방안은...

고객이 원할 것같은 서비스 예측... 4차 산업혁명 시대 호텔 산업 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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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메리칸 셰프'에서 고객 서비스하는 장면

[e경제뉴스 노영조 기자] 관광산업이 국가 경제와 브랜드 이미지에 미치는 파급효과는 말할 수 없을 정도로 크다. 20~30년 전만 해도 변두리 산업으로 홀대받던 관광산업은 현재 뿐만 아니라 향후 대한민국을 먹여 살릴 수 있는 주요 먹거리 산업으로 꼽힌다.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호텔산업도 반도체나 전자산업처럼 성공할 수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호텔산업이 가야할 길을 모색하는 컨퍼런스가 열려 관심을 모은다.

3일부터 이틀간 코엑스에서 ‘4차 산업혁명 안에서 호텔 산업의 방향성과 전망’을 주제로 열리는 이 컨퍼런스는 ▲호텔 시스템을 통한 고객 유치 및 맞춤형 고객 서비스의 중요성(3일) ▲호텔 산업 안에서의 글로벌 리더십 전망과 인력 구성의 변화(4일)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이제 인공지능으로 빅데이터를 분석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있고 나아가 고객이 직접 요구하는 것을 넘어 '원할 것같은 미리 예측해 제공하는 시대가 다가왔다.

호텔 산업 안에서 4차혁명은 고객의 진화와 함께 호텔 직무의 창의성을 더욱 강조하게 될 전망이다. 이러한 변화를 반영하듯 호텔업계는 기술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 편리하고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이번 2017 호텔·레스토랑·바 산업전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환대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에 대한 정보를 교류하고, 소통하는 기회를 마련하기위해 마련됐다.

메인 세션으로 ‘빅데이터 활용을 통한 고객 유치 및 맞춤형 고객 서비스의 중요성’ 컨퍼런스가 진행된다. 티마크 그랜드호텔 명동 정기택 총지배인이 실질적인 사례들을 중심으로 맞춤형 고객서비스에 대한 접근과 이를 직무에 활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논의한다.

또한 최근 OTA(온라인 여행시장)의 성장을 통해 호텔 ‘4차 산업혁명 안에서 호텔 산업의 방향성과 전망’을, 고객이 줄어들고 있는 추세에 따라 호텔 마케팅에는 어떠한 변화와 대처방안들이 있어야 하는지에 대한 강연에 FASTBOOING 박상호 대표가 나선다.

둘째날에는 25년간 호텔리어로서 한국 호텔 산업의 발전을 주도해 온 그랜드 힐튼의 번하드 브렌더 총지배인의 ‘호텔 산업의 글로벌 리더십 전망’ 강연이 예정돼 있다.

또 경희대 구철모 교수와 한국관광공사 성경자 관광인력개발 원장, 호남대학교 김진강 교수는 4차 산업혁명 안에서 호텔의 인력 구성과 직무, 서비스 모델 변화, 호텔리어 양성을 위한 새로운 교육 모델 제시 등 앞으로 발전과 변화 방향에 대한 강의로 기대를 모은다.

이 컨퍼런스는 ‘내겐 너무 완벽한 SHE( Show of Hotel · restaurant · bar Equipment & supplies)’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되는 2017 호텔·레스토랑·바 산업전(SHE 2017)의 동시 행사로 개최돼 전시회를 통해 호텔 및 외식 산업의 흐름과 전망을 한눈에 가늠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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