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경제뉴스 박문 기자] ‘2017 경남도 투자유치설명회’가 9월 27일 서울63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가운데, 경남에서 설명회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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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유치설명회는 도내 창원, 진주, 통영, 사천, 김해, 밀양, 거제, 양산, 의령, 함안, 창녕, 고성, 남해, 하동, 산청, 함양, 거창, 합천, 코트라(kotra), 한국외국기업협회, 주한유럽 상공회의소, 주한프랑스 상공회의소, 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청, 경남로봇랜드재단, 마산자유무역 지역관리원, 경남개발공사, 한국세라믹기술원, 경남테크노파크, 중소기업진흥공단 경남서부지사 등 유관기관과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열리는 투자설명회는 MOU체결식에서 벗어나 현장에 설치된 부스에서 도, 시군이 합동으로 4차산업 등 맞춤형 투자유치를 할 계획이다.

경남도 이종수 투자유치과장은 “경남은 전통적으로 기계, 조선, 항공, 자동차부품 등의 산업을 통해 대한민국 경제의 기둥 역할을 해왔다”며, “이번 설명회가 경남의 신성장동력 산업과 다양한 투자프로젝트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많은 기업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투자유치설명회는 기업인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행사 후 전 시·군 및 유관기관의 투자상담부스가 마련돼 본격적인 기업, 관계자들의 투자상담이 이뤄질 예정이다.

참여 기업 신청은 9월 26일까지며, 경상남도 투자유치 공식 홈페이지(http://www.gnia.co.kr)에서 가능하다.

한편, 경상남도의 투자유치설명회는 매년 열리는 투자유치 활동의 가장 큰 행사로 지난해에는 수도권기업 및 외국인투자기업 CEO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 8,481억 원의 대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박문 기자  park@womanc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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