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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획
  • 입력 2017.07.26 16:55

팝스타 같은 피아니스트 조성진

두 번째 앨범 낸다...'영상' 등 드뷔시 곡들로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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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진의 첫 앨범

[e경제뉴스 노영조 기자] 요즘 피아니스트 조성진(23)만큼 뜨는 클래식 연주자도 드믈 것이다. 해외에서도 인기가 치솟고 있다. 인기 팝스타 못지 않다. 지난 2월 카네기홀에서 가진 뉴욕 데뷔 무대도 만석에 가까웠다.

2015년 쇼팽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한 덕이다. 이에 앞서 5년전에는 16살의 나이로 차이코프스키 대회에서 3등을 했다.현재는 도이치 그라모폰에 전속 계약돼있다.

지난 주에는 독일 바덴바덴 홀에서 쇼팽 협주곡 1,2번을 잇따라 연주하기도 했다.

조성진이 드뷔시의 곡들로 구성된 두 번째 앨범을 낸다.

조성진이 이르면 오는 11월 드뷔시 작품을 담은 두 번째 정규앨범을 발표한다. 앨범에는 드뷔시의 '영상 1·2권', '베르가마스크 모음곡', '어린이 차지', '기쁨의 섬' 등이 수록될 예정이다. 내년은 드뷔시 서거 100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하다.

조성진은 최근 독일 베를린 등지에서 녹음 작업을 했다. 유니버설뮤직 관계자는 "앨범 작업이 후반부에 접어들었다"면서 "오는 11~12월 앨범 발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성진의 새 앨범 발매는 1년 만이다. 지난해 11월 발매한 첫 앨범에는 쇼팽 콩쿠르의 결선 연주곡인 피아노협주곡 1번과 쇼팽의 발라드 4곡 전곡이 담겼다.

국내에서 조성진의 인기는 폭발적이다. 독주회 티켓은 발매하자마자 바로 매진될 정도다.

지난 1월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 독주회 티켓은 일반 관객 대상 800석이 9~10분 만에, 유료회원 대상 3000석이 1시간 10분 만에 매진됐다. 지난 5월 통영국제음악당에서의 리사이틀은 1109석이 79초 만에 모두 팔렸다.

8월18일 그가 협연자로 참여하는 롯데콘서트홀 개관 1주년 콘서트는 일반회원 대상 600석이 1분, 유료회원 대상 1400석이 5분 만에 매진됐다. 조

성진은 이번 공연에서 정명훈이 지휘하는 원 코리아 오케스트라와 조성진이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5번 '황제'를 협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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