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ESG경영
  • 입력 2017.06.10 08:03
  • 수정 2017.06.10 08:05

비상장 주식시장 'K-OTC 프로' 7월 개장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황영기 회장

[e경제뉴스 노영조 기자] 투자기관과 전문투자자만 이용할 수 있는 비상장 주식시장(K-OTC 프로)이 다음달 개장한다.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등 각종 비상장 주식을 투자자 보호 장치 없이 무제한 거래하는 비상장 주식시장(K-OTC 프로)이 7월 개장한다.

금융투자협회는 최근 서울 여의도 사옥에서 ‘K-OTC 프로 출범 기념식과 사적자본시장 국제세미나’를 열고 7월 초 K-OTC 프로 문을 연다고 밝혔다.

협회는 2014년부터 비상장 주식을 사고팔 수 있는 시장(K-OTC)을 운영해 왔다. 일반투자자들이 참여하는 만큼 거래 가능한 비상장 주식에 제한을 뒀다.

K-OTC 프로는 일반투자자를 배제하고 자본시장법상 전문투자자와 창업투자회사, 신기술사업 금융회사, 전문 엔젤투자자 등만 주식을 살 수 있도록 했다. 거래 방법도 매도·매수 호가 기반에서 벗어나 협상과 입찰, 경매 등으로 다양하다.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은 약 2400억원에 달하는 비상장사 지분을 K-OTC 프로를 통해 매각할 계획이다.

황영기 금융투자협회 회장은 “기관과 전문투자자들이 성장 가능성이 높은 혁신·스타트업 기업을 골라 적극 투자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SDG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지속가능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