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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유통업체 3월 매출, 전년동기대비 6.9% 증가

오프라인 유통업체 4.4%↑, 온라인 유통업체 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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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경제뉴스 장은재 기자] 올 3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은 오프라인 부문(4.4%)과 온라인 부문(12.3%) 모두 성장했으며, 전체적으로 6.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프라인 매출은 전체 구매건수가 증가하며 편의점을 중심으로 모든 오프라인 유통업체 매출이 성장했다.

온라인 매출은 1인가구 등 특정 소비집단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프로모션과 할인행사를 통해 온라인 부문은 매출 성장세를 유지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8일 2017년 3월 유통업체 매출 동향을 시범조사하여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상품군별 매출은 식품군(11.4%)과 가전/문화 상품군(7.0%)의 매출 성장을 중심으로 전 상품군 매출이 증가했다. 구매건수 및 구매단가는 오프라인 모든 부문의 구매건수가 증가했고, 구매단가는 백화점의 영향으로 소폭 감소했다.

업태별 매출비중은 매출 성장폭이 높았던 편의점과 온라인 유통업체의 비중이 확대된 가운데, 대형마트-백화점-기업형수퍼마켓(SSM)은 소폭 축소했다.

오프라인 유통업체에서는 편의점(11.5%)을 중심으로 대형마트(2.5%), 백화점(2.3%), 기업형수퍼마켓(SSM)(2.3%) 오프라인 전 부문 매출이 증가했다.

편의점은 수입맥주 행사 등을 통해 식품군(19.3%) 매출이 증가하고, 휴대폰 보조용품(충전기 등) 판매 증가 등으로 생활용품 상품군(3.9%) 매출이 상승하며 전체 매출은 11.5% 증가했으며, 대형마트는 조류독감으로 인한 계란가격 상승 등의 요인으로 인해 식품부문 매출(7.6%)이 증가하며, 미세먼지 영향으로 인한 스포츠 부문(△12.2%) 매출의 감소에도 불구, 전체 매출은 2.5% 증가한것으로 조사됐다.  

백화점은 에어컨-청소기 등 가전제품 수요 증대로 인한 가정용품부문(12.6%) 매출의 성장과 구매건수(3.9%) 증가로 인해 전체 매출이 2.3% 증가했다.

기업형수퍼마켓(SSM)은 간편하게 조리가능한 냉동식품과 딸기 등 제철과일에 대한 수요 증대로 식품부문(3.9%)을 중심으로 전체 매출이 2.3% 늘었다.
 
온라인 유통업체에서는 온라인 판매(25.9%)와 온라인 판매중개(7.5%) 모두 견조한 성장 기조를 유지했다.

온라인판매에서는 온·오프라인통합 행사와 간편결제 이벤트 등을 통해 식품군(31.5%)과 패션/의류 부문(27.3%)을 중심으로 전체 매출이 25.9% 증가했으며, 온라인판매중개에서는 브랜드별 할인기획전과 1인가구 관련 프로모션 등의 영향으로 패션/의류 상품군의 매출(18.4%)이 성장하며 전체 매출이 7.5% 증가했다.

이번 조사는 오프라인에서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CU, GS25, 세븐일레븐&바이더웨이, 이마트에브리데이, 롯데슈퍼, GS, 홈플러스익스프레스 등 13개사를, 온라인에서 이베이코리아(G마켓, 옥션), 11번가, 인터파크, 쿠팡, 이마트, 신세계, AK몰, 홈플러스, 갤러리아몰, 롯데닷컴, 롯데마트몰, 위메프, 티몬 등 13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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