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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2024-04-24 12:01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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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승용차 과열로 화재 발생할 수 있다”

국토부, 아우디·닛산·야마하 등 10개 수입차종 7742대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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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승용차

[우먼컨슈머 노영조 기자] 독일에서 수입·판매한 아우디 승용차가 냉각수 보조펌프 과열로 화재 발생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아우디 A4 40(2.0) TFSI 콰트로(Quattro) 등 5개 차종이다.

또 일본 닛산의 무라노 승용차는 부품 조립 불량으로 조향기능이 정상 작동되지 않아 사고발생 가능성이 발견됐다.

이에 따라 아우디와 닛산, 야마하 등 10개 차종 7742대가 리콜된다.

국토교통부는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한국닛산, 한국모터트레이딩이 수입·판매한 승용·이륜자동차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리콜)한다고 27일 밝혔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수입·판매한 아우디 A4 40(2.0) TFSI 콰트로(Quattro) 등 5개 차종 승용차는 제작공정에서 발생된 금속 이물질이 냉각수 보조펌프로 유입되면 냉각수 보조펌프가 과열돼 화재가 날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1년 5월 6일~2016년 7월 13일 제작된 아우디 A4 40(2.0) TFSI 콰트로 등 5개 차종 승용차 4005대이다.

해당 차량 소유자는 오는 28일부터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및 해당 부품을 교체하는 방식으로 무상수리 받을 수 있다.

한국닛산이 수입·판매한 캐시카이 등 2개 차종 승용차에서도 제작결함이 발견됐다.

우측 후방 휠 프로텍터와 브레이크 호스의 간섭으로 브레이크 호스가 손상되면 제동력이 저하될 수 있다는 것이다. 리콜대상은 2013년 11월 8일~2016년 5월 27일 제작된 캐시카이 승용차 3117대다.

또 닛산 무라노 승용차의 경우 유압식 파워스티어링 호스를 고정하는 부품의 조립불량으로 호스가 분리돼 오일이 샐 경우 조향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사고가 날 수 있다. 리콜대상은 2013년 7월 18일~2014년 2월 10일 제작된 승용자동차 15대다.

이 같은 문제가 발생한 차량의 소유자는 오는 28일부터 한국닛산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수리 받을 수 있다.

한국모터트레이딩에서 수입·판매한 야마하 MT-09A 등 3개 차종 이륜자동차는 조향핸들 고정 부품 불량으로 고정부품이 풀릴 경우 조향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아 사고가 날 가능성이 있다고 관계당국이 지적했다.

리콜대상은 2013년 10월 11일~2016년 12월 14일 제작된 야마하 MT-09A 등 3개 차종 이륜자동차 605대다. 해당 차량 소유자는 오는 28일부터 한국모터트레이딩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수리 받을 수 있다.

이번 리콜과 관련해 해당 제작사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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