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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획
  • 입력 2017.04.24 16:01

신한은행 사회공헌사업, 청년작가 마진영展 개최

신한갤러리 광화문 4월28일~6월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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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경제뉴스 장은재 기자] '신한갤러리 광화문'은 신한은행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시행하는 '2017 Shinhan Young Artist Festa'의 두 번째 전시를 4월 28일부터 6월2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청년작가 마진영의 '기시감'을 주제로 작품을 선보인다. 마진영 작가는 재개발추진지역을 기록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역적 특징을 살려 그린 회화작품을 출품한다.

노량진 등용로 4길 III, 130.3x162.2cm, Oil on canvas, 2016

작가 마진영은 "나는 노량진에 산다. 30년간 살아온 노량진은 다를 바 없이 하루하루 늙어간다. 그동안 알아채지 못했던 흔한 천막에, 전봇대 아래 옹기종기 모여있는 잡스러운 물건들에, 부서질 듯 위태로운 낡은 담벼락과 골목에 아름다움을 느낀다"며 "그저 걷고 바라보고 기록한다. 이미 봐 왔던 이것들은 각자 수많은 이야기들을 스스로 지니거나, 누군가의 특별한 기억들이 여러 장 겹쳐가며 흘러간다. 낡고 오래되어 사라지는 풍경들에 대한 향수이거나, 지나간 추억 속 가슴 아픈 기억이라거나, 다가올 미래에 관한 희망을 느낀다거나 그런 모든 것들을 차치하고, 이미 풍경은 나름의 조형미가 있다"고 이야기 한다.    

노량진 장승백이길, 45.5x53cm, Oil on canvas, 2014

 전시기간중 부대프로그램으로 런치토크와 미술체험교육이 시행된다. 런치토크는 5월 12일 직장인 및 일반인 25명을 대상으로 1회 실시하며, 미술체 험교육은 5월 13일 오전 11시, 오후 2시 2회 진행한다.

'기시감'전 미술체험프로그램 <우리 동네 만들기>는 익숙한 우리 동네에서 있는 것과 없는 것을 아이들의 시선으로 바라보고 찾아보는 프로그램이다.

낯익은 동네이기에 익숙한 것들의 숨겨진 이야기를 생각하고, 아이들의 예술적 상상력으로 '낯익은 동네'에 특별함을 부여하는 시간을 가져본다.
 
런치토크는 간단한 작가의 작품설명 후 샌드위치와 커피가 제공된다. 프로그램 참여는 5월 3일까지 신한갤러리 광화문 홈페이지(http://www.shinhangallery.co.kr/kw/index) 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흑석동 흑석로3길, 97x130.3cm, Oil on canvas, 2014

 

노량진 노들길, 112x145.3cm, Oil on canvas,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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