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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M생명과학, 난치성 질환 도전... 줄기세포 실용화

SCM 치료제 임상에 16억500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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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M생명과학 연구원이 동결 보관중인 줄기세포주를 확인하고 있다

[e경제뉴스 노영조 기자] 줄기세포치료제 개발 전문기업 SCM생명과학(대표 송순욱)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첨단의료기술개발사업 ‘줄기세포·재생의료 실용화’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SCM생명과학은 자사가 개발한 이식편대숙주질환(GVHD) 줄기세포치료제의 임상시험비용 16억 5000만 원을 지원받는다. 지원 기간은 현재 진행 중인 임상2상 완료 및 조건부 품목허가를 목표로 하는 2019년 12월까지다.

이식편대숙주질환(GVHD)은 동종 골수이식 시 면역계 자극을 통한 거부반응으로 발생되는 합병증이다. 현재는 1차 치료 실패 시 효과적인 치료약이 없는 난치성 질환으로, 단일질환으로서는 그 치료제에 대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임상시험이 이뤄지고 있는 분야이기도 하다.

2013년 약 3억 달러 수준이었던 이식편대숙주질환 줄기세포치료제 시장은 2018년까지 약 4억 달러 규모로 늘어날 전망이다. 이 시장의 연평균 성장률은 6.6%로 치료제가 개발되면 사업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SCM생명과학은 “이 사업은 임상적 중요성이 높은 질환의 치료제 개발 사업”이라며 “성공적으로 개발을 마쳐 아직 마땅한 치료제가 없는 난치성 질환 환자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다”고 밝혔다.

SCM생명과학은 고순도 성체줄기세포(cMSCs)를 분리할 수 있는 ‘층분리배양법(SCM)’ 및 고순도 줄기세포 치료제 제조기술에 대한 국내, 미국, 일본, 중국, 유럽연합(EU)의 원천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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