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천문연구원(원장 한인우)이 제25회 천체사진공모전 결과를 6일 발표했다.
사진·동영상 총 123점이 출품된 가운데 대상은 김호섭 씨의 ‘Atacama 2016’가 선정됐다.
한국천문연구원은 아름답고 신비한 천체사진, 그림, 동영상 등 콘텐츠를 통해 천문학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키고자 매년 공모전을 열고 있다. 올해 25회를 맞았다.
제25회 공모주제는 심우주(Deep sky)·태양계·지구와 우주 분야였다.
올해 대상작은 사진이 아닌 동영상이 선정됐으며 전체 응모작 중 20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이름을 올렸다.
심사위원들은 “국민들의 우주에 대한 관심 점점 더 높아져 작품의 주제가 점점 더 다양해지고 있다”면서도 “디지털 처리가 과해 사실감이 떨어지는 작품도 많다”고 전했다.
수상자들에게는 상패와 상금이 수여된다. 대상 수상자는 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과 상금 200만원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5월 중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