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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3.20 17:58

올 여름, 서울광장 미술관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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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여름, 서울광장은 미술관이 된다.
서울시는 7월부터 서울도서관을 배경으로 노인 정사각형 좌대(가로 2m×세로 2m) 위에 시민들이 투표로 직접 선정한 공공미술작품을 6개월 간격으로 순환 전시하는 공공미술 프로젝트 ‘오늘’을 시작한다.

선보일 작품의 공통 주제는 ‘서울과 서울시민의 오늘’이다. 역동적으로 변하는 서울의 바로 오늘을 예술작품에 담아 광장을 오가는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접할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오늘은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참여할 수 있는 공공미술 작품이다. 탄생에서 활용, 철거까지 시민 참여로 만들어지는 공공미술젝트로 운영된다.
 
<공공미술 프로젝트 ‘오늘’ 초대작품 최종 후보>(위부터 차례대로)1. 시민의 목소리(The Voice of the People) : 김승영서울광장의 주인인 서울시민의 목소리를 담아 광장에 잔잔히 울려 퍼지게 하는 소리와 작품이 어우러지는 공공미술작품 2. 찬성 / 반대 / 모름(Yes / No / Don’t know) : 슬기와민매주 신선한 주제에 대해 서울시민의 의견을 묻고, 그 결과를 3개의 깃발에 게시해 변화하는 시민의 생각의 변화를 기록하는 작품 3. 서울의 가장 멋진 조각상(The Very Best Statue, Seoul) : 이수경성인, 성자 그리고 신화적인 존재의 도상을 서울시민의 의견에 따라 재조합해 서울시민이 생각하는 아름다운 형상을 만드는 작품 <서울시 제공>
이와 관련, 서울시는 ‘오늘’의 첫 번째 작품 선정을 위한 시민투표를 3월 20일부터 4월 14일까지 진행한다.
최종 후보는 총 3개 작품이다. 서울시 홈페이지와 모바일 투표앱 엠보팅을 통해 시민 누구나 참여해 투표할 수 있다.
시는 대중 인지도를 높이고 일정 수준 이상으로 작품 질을 담보하기 위해 지명공모를 통해 초대작품 후보작을 선정했다.

또 5월 중 차기 작품 선정을 위한 작품공모를 추진한다. 공개 공모 방식으로 진행하며 1차 전문가 심사로 선정한 3개 후보작은 시민 투표로 최종 선정된다.

고홍석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공공미술 프로젝트 ‘오늘’은 시민이 작품을 직접 선정하고 함께 즐기는 과정을 통해 예술작품과 소통하는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서울과 서울시민의 오늘을 다양하게 해석한 작품들이 무대에 오를 수 있도록 작품 선정 투표에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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