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증시는 21일 오라클의 회계연도 2분기 실적이 기대에 못 미친 가운데 하락 출발했다. 다우존스지수는 이날 개장 직후 42포인트 하락한 1만2064를 기록했다. 또 S&P500지수는 4.5포인트, 나스닥 종합지수는 34포인트 떨어져 각각 1231, 2569를 나타냈다.
오라클은 지난달 30일로 끝난 회계연도 2분기 순이익이 22억 달러로 지난해 동기 대비 17% 증가했지만 시장 분석가들의 예상치에 미치지 못했다. 이날 오라클 주가는 거의 13% 급락했다.(뉴욕=AP/뉴시스, 이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