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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이주민센터에 폭발물 터져

반 마피아운동 참여 목사가 운영...인명 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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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남부 라메지아테르메에 있는 이주민 센터에서 폭발이 터졌다고 이탈리아 안사통신이 26일(현지시각) 전했다.

인명 피해는 없었으며 출입구에만 살짝 손상이 갔다.

젊은 이주민들이 주로 사는 이 센터는 반마피아 운동을 벌이고 있는 목사가 운영하는 곳이다.

센터가 위치한 건물은 현지 마피아 조직인 '은드랑게타'(Ndrangheta)'에게 압수한 것이다. 은드랑게타는 칼라브리아 지역을 기반으로 한 조직이다.

센터 설립자인 지아코모 파니짜는 그들의 협박에 굴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사르디나 동북부 올비아에 있는 조세징수사무소에서도 폭발이 있었지만 사상자는 없었다. 지난 9일에는 세금징수 대행업체인 에퀴탈리아의 로마 본부에서 테러단체가 보낸 편지폭탄이 터져 마르코 쿠카냐 사무국장이 손가락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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