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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한국행 화물선 선장-화물 없이 항해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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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행 패트리엇 미사일 69발과 폭발물 160톤을 적재했다가 핀란드 당국의 조사를 받았던 화물선이 화물과 선장 없이 항해 허가를 받았다고 핀란드 항만 한 관리가 26일 밝혔다.

핀란드 남부 코트카 항구 운항 책임자인 마르쿠 코스키넨은 이날 "영국 선적 M/S 토르 리버티호의 운항 금지가 해제됐으나 이 선박이 선장 없이 떠날지 또 목적지인 중국으로 갈지 확실치 않다"고 밝혔다.

패트리엇 미사일은 독일에서 한국으로 향하는 공식 선적품이고 폭발물은 중국으로 가는 합법적인 선적품이다.

그러나 핀란드 당국은 코트카 항구에서 미사일 선적 관련 서류 미비와 부적절한 폭발물 저장으로 리버티호 화물을 압류했다.

코스키넨은 "군이 화물 일부를 파괴했고 다른 물품은 안전하게 재포장됐다"면서" 그러나 정확히 어느 선적품이 파괴됐는지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선장과 일등항해사는 무기 수출법 위반 혐의로 구류됐고 아직 출국이 금지된 상태다. 그러나 나머지 선원 11명은 승선했다.

코스키넨은 "리버티호는 항해할 수 있다. 그러나 세관에서 화물을 압류하고 있고 구류된 선장 등은 핀란드를 떠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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