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god' 출신 가수 김태우(30)가 서울대 연구소 연구원인 김예리(29)씨와 26일 서울 광장동 쉐라톤워커힐 호텔에서 결혼했다.
god 출신 손호영(31)과 데니안(33)이 사회를 봤다.
김태우와 김씨는 아는 사람의 소개로 만나 1년7개월 정도 사랑을 키워왔다. 김씨는 임신 중이며 내년 4월께 출산할 예정이다.
김태우는 "속도위반으로 인해 결혼하는 것은 아니다"면서 "결혼 얘기가 오가는 중 아기가 먼저 생겼다"고 해명했다. "동생이 제일 먼저 결혼을 해서 god 형들에게 미안하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김·김 부부는 괌으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한편, 김태우는 jyp출신의 god멤버로써 솔로로 전향 '하고 싶은 말', '사랑비' 등을 히트시켰다,
나승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