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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구 우리은행장, 해외 현장경영 본격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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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이광구 행장이 해외 현장경영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에 금융권에서 '해외통'이자 '영업의 달인'으로 꼽히는 이 행장이 지난해 12월 취임 이후 임직원의 사기와 국내 영업 분위기를 끌어올리는데 역량을 모은 데 이어 이제 시선을 밖으로 돌려 해외 기반 다지기에 돌입하고 있는 것이다.

이 행장은 오는 19일 중국 충칭 분행(지점) 개점식 참석차 중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중국 충칭 분행은 우리은행이 올해 처음으로 중국 내에 문을 여는 해외 지점으로, 우리은행 중국 법인 '중국우리은행'의 본점 영업부를 포함해 현지에 내는 19번째 지점이다.

우리은행은 국내 은행 중 최초로 2007년 11월 중국에 진출, 중국우리은행을 설립하고 예금과 대출상품,인터넷뱅킹, 직불카드, 위안화 국제결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우리은행은 최근 현지 VIP 고객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법무부, 문화체육관광부 등과 함께 중국 개인고객이 30만 위원 이상의 정기예금을 중국우리은행에 예치하면 5년간 복수비자카드를 발급해주는 등 혜택을 늘려가고 있다.

이에 이 행장은 이번 중국 방문에서도 고객 확보와 기존 고객을 위한 서비스 개선을 위해 현지 기업인 등과도 만날 예정이다.

중국 일정을 마친 뒤 이 행장은 곧바로 인도 첸나이로 이동한다. 그는 현지에 진출한 삼성전자, 현대차 등 기업 고객들과 만나 금융 서비스 지원에 관한 협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지난 2012년 인도에 첸나이 지점을 설립·운영 중이며, 올해 상반기 중 뭄바이와 구루가운에 지점 추가 개설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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