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우리은행이 밝힌 우리미술대회 본선대회는 지난 3월 9일부터 26일간 접수된 예선작품 2만여 점 중에서 미술대학 교수들로 구성된 전문심사위원단이 3단계에 걸친 엄격한 심사로 1,400명의 본선대회 진출자를 선정했으며, 대회 개최 20회를 기념해 진출자 가족까지 초대하여 총 4천여명이 참여하는 대대적인 행사로 치뤄졌다.
특히, 우리은행이 진출한 해외국가 중의 하나인 베트남 어린이 20명과 다문화가정 어린이 60명도 초청해 그림을 통해 서로가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소속의 어린이 합창단의 축하공연이 펼쳐졌고, 가족과 즐거운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캐릭터양초 만들기와 바람개비 만들기, 스마트 캐리커처, 페이스 페인팅, 네일아트와 손마사지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결과는 오는 29일 우리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주어지는 대상 1명을 포함해 총 700명에게 상장과 부상이 수여된다.
이날 이광구 은행장은 "지난 20회 동안 우리미술대회가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은 꿈과 희망을 화폭 위에 펼치고자 했던 여러분의 열망과 대회에 대한 지지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우리은행은 앞으로도 미술계를 빛낼 잠재력 있는 화가를 발굴할 수 있도록 대회개최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