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1월 마지막주 서울 매매가 변동률은 0.01%를 기록했다.
전세난으로 물건을 구하지 못한 세입자들이 매매로 선회하는 경우가 늘면서 입주한지 오래돼 비교적 매매가가 저렴한 단지를 중심으로 거래가 이어졌다.
저렴하게 나온 매물들이 소진되면서 호가도 오르고 있는 추세다.
주요 상승지역은 동대문구(0.09%), 마포구(0.07%), 성동구(0.03%), 중구(0.03%), 은평구(0.02%) 등이다.
동대문구는 저렴한 매물을 중심으로 거래가 이어지면서 매매가가 상승했고 마포구는 망원동 일대 매매가가 올랐다.
성동구는 응봉동 일대가 매매가를 끌어올렸다.
중구는 신당동 일대가 매물부족으로 매매가가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는 0.04% 상승했다.
전세시장은 대부분 지역에서 물건 부족으로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지역별로는 금천구(0.14%), 서초구(0.12%), 강남구(0.09%), 동대문구(0.07%), 성동구(0.06%)가 올랐다.
금천구와 서초구는 각각 시흥동 일대와 잠원동 일대 전세가가 상승했다.
강남구는 대부분 지역에서 전세가 강세를 보였다. 동대문구는 답십리동과 전농동 일대가 전세물건 부족으로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