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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래원·김아중·조재현, SBS TV 새 월화드라마 '펀치'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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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김래원(33) 김아중(32) 조재현(49)이 SBS TV 새 월화드라마 '펀치'에 출연하는 것으로 3일 알려졌다.

새 월화드라마 '펀치'는 대검찰청 반부패부 수사지휘과장 '박정환' 검사의 생애 마지막 6개월을 그리는 드라마다. '추적자-더 체이서(the chaser)' '황금의 제국'의 박경수 작가가 집필했다.

김래원은 불의와 타협해 성공의 정점에 서지만 악성 뇌종양에 걸려 자신의 삶을 돌아보는 '박정환'을 연기한다. 2011년 SBS TV '천일의 약속' 이후 3년만의 안방극장 복귀작이다.

김아중은 정의롭고 강단 있는 서울지검 강력부 검사로 '박정환'과 이혼한 '신하경'이다. 전 남편에 대한 연민과 시한부 삶에 대한 안타까움으로 박정환의 곁을 지키는 역할이다. 김아중도 2011년 SBS TV '싸인' 이후 3년만에 브라운관으로 컴백한다.

조재현은 비리와 부패의 온상인 검찰총장 '이태준'으로 등장한다. 공안검사로 시작해 온갖 악행을 마다치 않고 검찰총장에 오른 인물이다. 자신을 그 자리에 올린 '박정환'과 조력자에서 적대자로 다시 만나 생존을 건 한판 승부를 펼친다.

'비밀의 문' 후속으로 12월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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