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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 아파트 10곳 중 3곳 하자…매년 증가

지난해 LH 공동주택 3만9611가구 중 1만2225건 하자 발생, 하자비율 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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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토지주택공사(LH) 아파트 10곳 중 3곳 하자…매년 증가<자료사진…기사와 관계없음>
한국토지주택공사(LH) 아파트 10곳 중 3곳이 하자가 있는 것으로 6일 드러났다.

이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성태 새누리당 의원이 LH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LH 공동주택 3만9611가구 중 1만2225건의 하자가 발생에 하자비율이 0.31에 달했다.

이날 김 의원은 "지난해 LH 공동주택 10곳 중 3곳은 하자가 있는 것으로 보면 된다"며 "특히 하자는 매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 하자비율은 0.11에 그쳤으나 2011년 0.20, 2012년 0.28, 2013년 0.31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또 "값싸고 질 좋은 주택을 국민들에게 공급하기 위해 존재하는 LH가 계속 하자 있는 집을 만들어 낸다면 어떤 국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겠냐"며 "LH가 창설목적에 따라 국민이 편안하게 살 수 있는 집을 만들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단지별로는 지난 2010년 5월 입주한 남양주 진접17단지에서 하자 1331건이 발견돼 가장 많았고 2011년 5월 입주한 인천 향촌단지 역시 1304건이 발견됐다.

또한 지난 2010년부터 2013년까지 LH 공동주택 하자건수는 총 4만7786건으로 이 중 창호 하자가 5782건, 가구 하자가 542건으로 전체의 22%를 차지했다.

이어 잡공사가 4098건, 도배가 3718건, 타일이 3592건, 카펫트가 3576건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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