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스타 싸이와 한류그룹 '빅뱅' 등을 매니지먼트하는 YG엔터테인먼트가 화장품 사업에 진출한다고 2일 밝혔다.
YG가 선보일 화장품 브랜드는 '문샷(moonshot)'이다. 1969년 7월20일 미국의 아폴로 11호가 최초로 달착륙에 성공한 것을 '문샷'이라 부른 데서 착안했다.
YG는 "기존 화장품 브랜드에 대한 고정관념을 탈피, 새롭고 다양한 시도를 전개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소개했다.
이날 오후 서울 강남의 플래툰 쿤스트할레에서 론칭파티를 연다.
양현석 YG 대표 프로듀서를 비롯해 양민석 YG 대표이사, '문샷'의 모델인 이성경, 최소라와 탤런트 차승원 등이 나온다. 힙합그룹 '에픽하이'가 축하 공연을 벌인다.
앞서 YG는 지난해 화장품 사업 진출을 목표로 화장품 전문업체인 코스온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달 중순부터 온오프라인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