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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인도네시아 산간마을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 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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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삼성물산(대표이사 최치훈)은 지난주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인도네시아 자바주 서부 반둥지역 파시르할랑 지역에서 산간마을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파시르할랑 마을은 주민의 대부분이 농업에 의존하며 생활을 하며 급수환경이 열악하고 잦은 자연재해로 인해 농업활동이 어려운 지역이다.

특히 10가구 중에 1가구 이상이 벽체와 지붕에 균열이 심해 기본생활에 위협을 받을 정도로 심각한 수준이다.

이에 삼성물산은 지난해 10월 인도네시아 파시르할랑 마을을 사회공헌활동 사업지로 선정하고 현재까지 낙후된 주택 110세대를 신축 및 개보수하고 기존 4곳에 불과했던 식수 공급시설을 7곳으로 확대해 마을 전체에 식수를 공급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삼성물산 관계자는 "이번 글로벌 해비타트 활동은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새로운 형태의 글로벌 사회공헌활동 모델을 보여줬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이번 삼성물산 빌리지를 시작으로 인도 뭄바이 지역에 2번째 삼성물산 마을을 건설할 계획으로, 건설업의 특성을 살려 글로벌 나눔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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