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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말로 '더 좋은세상' '더 나은 세상' 만든다

'굿마이크' 표영호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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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표영호는 강연 기획 전문업체 굿마이크를 설립해 현재 대표직을 맡고 있다. 사람들을 웃기는 개그맨이었던 그가 강연 기획자로 직업을 전향한 이유는 '강연 한류'를 목표로 삼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좋은말을 전하여 세상을 변화시키고자 하는 그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굿마이크’에 대한 간단한 소개 부탁드린다.

세상에는 좋은 멘토들이 많이 있고, 그 멘토들의 이야기들이 우리를 변화시키고 있죠. ‘굿마이크’는 그 변화를 공유하고자 설립했습니다. 좋은말을 만들고 좋은말을 많은 사람들에게 전하고자 하는것이 목적이라고 할 수 있죠. 제 자신도 변화하고 싶었습니다. 사람답게(?) 살고싶었어요. 연예인으로 살았을 때 사람답게 살지 못했다는 것이 아니라 많은사람들에게 영감을 주는 멘토들처럼 누군가에게 귀감이 되고 싶었죠.

2010년 ‘나는 자치기 왕이다’출간 했는데, 어떤 내용인지?

골프에세이인데, 전문적인 골프지식을 다루는게 아니라 아마추어들에게 현실에 맞는 책을 써보자 했던게 계기가 되었습니다. 제가 골프에 입문한 이후 만난 수많은 골퍼들과 어울리며 터득한 골프의 참맛을 한권의 책속에 흥미롭게 담았어요. 어떻게 하면 좋은 분들과 골프를 하면서 가장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지를 말하고 있지요.

어느날 갑자기 연습도 특별히 하지 않은 라운딩에서 4언더파를 쳤어요. 연습없이 이미지 트레이닝을 통해 그스코어가 나왔는데, 기념으로 책을쓴 것 이기도 합니다. 실력이 어느정도 된다면 내기골프를 많이들 치시는데 내기골프에 지지않는 노하우도 담았습니다. 오랜만에 라운딩할 때 무리하지 않는 것, 7번 아이언으로 150m를 쳤는데 오랜만에 나가서 130m를 치게 된다면 다른방법으로 홀을 공략해야 하는데 예전생각만 하다가 클럽선택을 잘못하면 그날의 골프는 안될 수 밖에 없죠. 실전적인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따로 연락바랍니다.

테일러 메이드 연예인골프단으로 활동하셨는데...

1년정도 활발히 활동했는데, 현재까지 활동하진 않고 있습니다. 골프모임이 여러개 있었는데, 지금은 많이 줄인 상태입니다.

베스트스코어, 구력, 자주찾는 골프장은?

이미지트레이닝을 통해 나온 68타 가 베스트 이구요. 구력은 15년 정도 됐습니다. 골프는 나이가 60인 사람이 30세 청년을 이길 수 있는 스포츠라는 사실에 매료되었죠.많이 나갈때는 1년에 100회까지 라운딩 해봤습니다. 골프장은 안가본데 없이 다 가봤구요. 집에서 가까운 뉴코리아CC를 자주 애용하는데 회원권도 있습니다.

여가활동은 어떻게 보내시는지?

CEO분들이 그렇듯이 매일 사람만나고 늦은시간까지 일하다보면 자기 시간이 없죠. 주말에 서강대교에서 잠실대교까지 뛰면 40km정도 됩니다. 그날의 컨디션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7시간 정도 걸리더라구요. 마라톤선수가 아니다보니 중간에 쉬기도 하고 걷기도 하지요. 강연전문 회사를 운영하다보니 멋진 취미를 가진 분들이 많더라구요. 영어라든지, 드럼 같은 실용적인 취미생활도 하고 싶습니다.

 

‘리더스스피치 아카데미’에 대해 설명 부탁드린다.

각계각층의 리더분들, 기업의 팀장, 오너, 사장 같은 리더들은 어떻게 말해야되는가 에 관한 교육입니다. 팀장님, 사장님 같은분들은 남들 앞에서 많은 말들을 해야하는 경우가 있죠. 세상에는 각자가 가진 많은 이야기들이 있어요. 이런 이야기들이 내가 어떻게 말을 하느냐에 따라 누군가에게는 생각의 변화를 몰고 오기 때문에 리더들은 어떻게 말을해야 하고 어떻게 행동을 해야되는지에 관한 교육이 주된 내용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말들에 설득이 들어가게 되지요. 설득의 과정에서 화자는 청자를 어떻게 대하여야 하는가, 공감대를 얻어내는 방법 같은 교육과정이 12주 동안 진행됩니다.

앞으로의 방송활동 계획은?

토크쇼 진행자로 유명한 미국의 자니카슨(John William Carson), 데이비드 레터맨(David Michael Letterman)같이 롱런하며 70~80대가 되어서도 진행할 수 있는 토크쇼 진행자가 되고 싶어요. 자니카슨은 30년동안 단한번도 최고를 내주지 않았고 미국인이라면 누구나 사랑했던 토크쇼의 황제입니다. 그는 “즐기지 않는 일을 계속하지 마라. 자신의 일을 좋아하면 자신이 좋아지고 내면의 평화를 얻을 것이다.” 라는 말을 남겼는데 많은 사람에게 귀감이 되는 좋은말이죠.

굿마이크 대표로써 골퍼로써 이루고자 하는바가 있다면?

현재 리더스 스피치 아카데미 입학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가수 김태형과 방송인 김정렬, 배우 윤예희 서태화, 프로골퍼 한설희 등이 2기 원우로 함께 했으며, 3차시를 앞두고 있음에도 반응이 정말 좋습니다. 올해 3만 명 이상이 참여하는 대규모 무료 강연콘서트를 준비 중에 있습니다.

'꿈을 리필 하라'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대규모 무료 강연콘서트는 뜻이 있는 훌륭한 기업의 협찬으로 이뤄질 것 같구요. 긍정적인 세상, 재밌는 세상, 딱딱하지 않은세상, 창의성이 돋보이는 세상을 만들고 펼쳐보고 싶습니다. 그게 굳마이크를 차린 목표라고 할수 있지요.

골퍼로써 꿈은 없어요. 홀인원을 해보지는 못했지만 재밌게 골프를 즐기다 보면 나에게 다가오는 행운일 것이다 란 생각을 갖고 있어요. 운동의 본질이 원래 그런 것 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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