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13일, 2013년 7월 주택 매매거래 동향 및 실거래가 자료를 공개했다.
이날 국토부가 밝힌 주택거래는 4.1대책 시행 이후 '13년 2분기에 크게 증가[전년동기비 +55.5%, 5년(08~12)평균대비 +28.2%)]하였으나 2013년 7월은 취득세 감면혜택 종료(‘13.6.30) 등의 영향으로 거래량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다만 거래량을 주간단위로 분석한 결과, 전년동기비 감소폭이 7월 후반으로 갈수록 점차 줄어드는 것으로 집계되었으며 수도권은 8월 첫주에 전년동기대비 2.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취득세 감면 종료에도 불구하고, 4.1대책에 따른 세제감면, 제도개선 효과 등으로 거래량이 빠르게 회복된 것으로 파악된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전년동월대비 24.0% 감소하였고, 지방은 33.8% 감소하였으며 서울은 전년동월대비 23.6% 감소하였고, 강남3구는 36.8% 감소하여 비교적 감소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