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C 초반부터 시작되는 4차 산업혁명은 인공지능(AI) 등이 대변되며, 인공지능 중심에는 소프트웨어(SW)가 있다. 정부는 지난 9월 말 인공지능 3대 강국과 디지털 경쟁력 세계 3위 등을 내용으로 하는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을 발표했다. SW 교육을 확대해 디지털 인재 100만 명을 양성하는 내용도 포함되었다. 소프트웨어 인재 육성은 우리의 백년대계가 걸린 문제로서 절대적으로 필요하다.정부는 초·중등 SW 수업을 두 배로 늘리겠다고 공언했다. 2024년부터 순차적으로 적용될 ‘2022 개정 교육과정’ 시안은 ‘실과 교과 내 정
지난 몇 년 동안 코로나 팬데믹을 겪으면서 우리가 일상에서 경험한 것 가운데 하나는 숲의 고마움이다. 엄격한 거리두기 속에서도 많은 사람들은 숲에서 몸과 마음의 위안을 얻을 수 있었다.숲을 포함한 육상생태계의 보호는 2015년 UN이 제정한 17개의 지속가능발전 목표(SDGs) 가운데 하나이다.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15번째 목표인 ‘육상 생태계의 보호·복원 및 지속가능한 이용증진’은 우리의 육상생태계가 개발과 오염으로 위협받고 있는 현실을 반영하고 있다.육상생태계의 보호는 다음과 같이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 첫째는 기후위
사회가 발전하고 기업이 성장하며 많은 인력이 필요했고 때로는 한꺼번에 많은 인원을 채용하며 심층면접보다 우선적으로 서류심사를 중심으로 선별하다 보니 출신 대학교와 출신지역(고향 등), 보유한 자격증, 해외연수 및 경력, 외국어 능력 등 소위 스펙을 갖추고 있느냐에 중점을 두고 채용한 경우가 있었다. 평가점수와 스펙만 중시하고 채용하다 보니 실무에서 나름 능력을 발휘하는 직원도 나타나지만 스펙 좋은 모든 직원의 능력이 출중하지 않음을 기업의 관리자는 느꼈을 것이며, 스펙과 무관하게 부지런하고 창의적이며 빠르게 적응하고 능력을 발휘하는
우리가 먹는 매끼 식사마다 탄소가 배출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나요? 음식들의 탄소발자국은 어느 정도일까? ‘한끼 밥상 탄소 계산기’를 검색해서 두드려보면, 쉽게 한끼 식사의 탄소발자국을 알 수 있다. 김밥을 먹으면, 한끼 식사로 0.4㎏CO2e의 온실가스를 배출한 것이 된다(CO2e : 6대 온실가스를 CO2 상당량으로 환산한 량). 된장찌개를 먹으면, 한끼 식사로 1.5㎏CO2e의 온실가스를 배출한 것이 된다. 김치찌개를 먹으면, 한끼 식사로 2.3㎏CO2e의 온실가스를 배출한 것이 된다. 해외에서는 음식의 이름, 가격과 함께
한국은 세계 최고의 정보통신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사이버공간은 매우 빠르게 넓어지고 있다. 이 같은 사이버공간의 확장은 양지가 있으면 음지가 있듯이 다양한 유형의 사이버침해가 발생되고 있다. 발전하는 정보통신기술 환경은 우리 삶의 질을 높이는 등 순기능은 매우 크지만 사이버 성폭력 등 다양한 역기능도 발생되고 있다.국가수사본부 자료에 의하면 2021년 전체 범죄 발생건수는 143만1339건으로 전년보다 감소되었다. 그러나 사이버범죄는 21만7807건으로 전체 범죄에 비해 상대적으로 발생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사이버공간을 통해 급속도로 변화되는 사회가 발전하며 보이스피싱, 메신저피싱, 파밍 등 사이버 공간에서 발생하는 범죄가 줄어들지 않음은 물론 수법이 다양하게 진화되어 갈수록 피해의 규모도 증가하는 등 심각한 실정이다.특히 ‘몸캠피싱’이라는 범죄에 대해 언론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문제점을 보도하고 있음에도 피해자가 계속 발생하는 것을 보면 참 안타까운 일이며, 중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를 경유하는 외국 범죄조직과 연계된 국제범죄 형태가 다수지만 내국인의 모방범죄도 증가하고 있다.몸캠피싱은 대부분 SNS(사회관계망서비스)상이나 랜덤채팅,
오늘날의 사회경제발전에서 빠질 수 없는 키워드는 ‘지속가능발전’이다. 이 화두는 1987년에 세계환경개발위원회가 발표한 ‘우리 공동의 미래(Our Common Future)’보고서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 보고서를 통해 지속가능발전의 개념이 처음 나왔다.지속가능발전이란 “미래 세대가 그들의 필요를 충족시킬 능력을 저해하지 않으면서 현 세대의 필요를 충족시키는 것”을 말한다.이러한 개념은 1992년 유엔환경개발회의가 발표한 ‘환경과 개발에 관한 리우 선언’으로 이어진다. 당시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이 회의에서 환경과 개발을 조
2022년 9월 26일부터 실외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가 완전히 해제됐다. 이날부터 다음날까지 필자가 근무하는 대학에서는 3년 만에 축제가 진행되어 공연소리 등이 연구실까지 크게 들려왔다. 방역당국은 실외에서 마스크 착용은 개인 자율에 맡기되 고령층 등 고위험군이나 사람이 밀집한 가운데 비말이 많이 발생하는 곳에서는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기로 했다.지난 2020년 3월부터 시행됐던 사회적 거리두기는 약 2년 1개월 만인 지난 4월 18부터 전면 해제했다. 이번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전면 해지 조치는 2021년 4월부터 실내 전체를
우리 일상 곳곳에 인공지능(AI) 기술이 있다. 인공지능 비서인 ‘기가 지니’나 인공지능 스피커 ‘클로바’를 이용해 날씨 정보를 수집하고 음악에 접하고 있다. 코로나19로 등장한 ‘코로나 맵’은 코로나바이러스 현황과 확진자 동선을 알려주기도 했다. 빅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사람과 대화하는 ‘챗봇’은 쉽게 접하고 있다.다양한 AI 서비스는 우리의 삶의 질을 높이고 서비스 향상으로 생활의 편리를 높여준다. 그러나 양지가 있으면 음지가 있듯이 신기술의 등장은 역기능이 나타난다. 바로 우리 일상의 불편한 진실이 드러나기도 한다. AI 덕분
정보통신기술(ICT)의 발전으로 우리 생활영역에서 사이버공간이 차지하는 부분은 점점 확대되고 있다. 사이버공간이 확대되는 만큼 이 공간을 이용한 사이버 위협 등 역기능도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 최근 사이버범죄자들은 익명성 보장이 강화된 폐쇄된 사이버공간으로 이동하고 있다.사이버 암시장(Cyber Black Market)의 일종인 ‘다크 웹(Dark Web)’의 등장은 오늘날 사이버범죄수사에서 가장 강력한 도전이 되고 있다. 다크 웹은 네이버, 구글 등과 같이 포털사이트에서 검색이 가능한 콘텐츠 영역인 ‘표면 웹(Surface We
그동안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왓츠앱 등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하는 미국 회사인 ‘메타’와 미국의 최대 인터넷 검색엔진 회사인 ‘구글’이 이용자의 동의 없이 개인정보(행태정보)를 대량으로 수집하여 온라인 맞춤형 광고에 활용해 왔다. 우리나라 가입 이용자 기준으로 4000만명 개인정보가 지속적으로 수집되었다는 것인데, 이와 관련해 최근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으로 메타는 308억600만원, 구글은 692억4100만원의 과징금이 부과되며 자유로운 결정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이용자에게 알리고 동의를 받으라는 시정명령을 권고받은 것으로
최근 IT(정보기술)업계 개발자 구하기 어려움이 지속되며 나타나고 있는 현상은 국적을 불문하고 적합한 개발자를 찾거나 해외 진출을 목표로 하는 업체들에서는 이미 해외 인력을 적극적으로 채용하고 있는 상황이다. 코로나19 여파로 그동안 국가 간 출입국이 어려워짐에 따라 고용이 예정되어 있거나 준비 중인 외국인 근로자의 국내 입국이 제한을 받은 영향으로 국내 체류 외국인의 숫자가 약간 줄어든 현상이나 여전히 우리나라는 동남아 국가를 비롯한 외국인들이 취업하고자 하는 희망의 나라인 듯 IT분야도 다양하게 우수한 인력들이 채용되고 있다.
18C 중엽에 시작된 제1차 산업혁명(공업화·기계화)과 19C 후반의 제2차 산업혁명(산업화), 그리고 20C 후반의 3차 산업혁명(정보화·디지털)은 인간의 손과 발(노동력)을 대신하는 혁명이었다. 그러나 21C 초의 제4차 산업혁명은 지능화 혁명으로 인간의 두뇌를 보완하는 혁명이다. 초연결과 초지능을 특징으로 하는 제4차 산업혁명은 기존 산업혁명에 비해 더 빠른 속도로 훨씬 넓은 공간에 끼치는 영향이 매우 크다.제4차 산업혁명은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모바일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이 경제와 사회 전반에
21세기 전반부는 거대한 재편의 시대로 뉴노멀(New Normal)이 대두되고 있다. 시대 변화에 따라 새롭게 부상하는 뉴노멀은 경제 위기 이후 5∼10년간 세계경제를 특징짓는 현상을 일컫는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성장 정체를 고민하던 글로벌 경제도 침체 국면으로 전환되었다. 사람이 없는 자동화 셀프로 이루어지는 언택트 경제와 디지털 전환도 진행 중이다.코로나 이후 글로벌 가치사슬(GVC)도 코로나 이전과 이후로 구분되었다. 상품이나 서비스가 여러 나라를 거쳐 다양한 생산단계를 통해 최종 소비자에게 전달되어 소비되는 활동이 글로벌 가
환경, 탄소중립, ESG를 위해서는 탄소발자국을 줄여야 한다고들 얘기를 많이 한다. 그런데 탄소발자국 외에도 우리가 신경 써서 줄여야 할 발자국들이 또 있다. 물발자국과 생태발자국이 그것이다. 우리가 ESG, 탄소중립, 환경을 위해 줄여야 할 세 가지 발자국에 대해서 알아보자.탄소발자국(carbon footprint)은 제품의 생산에서 소비, 폐기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서 직간접적으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의 양을 뜻하는 말이다. 2006년 옥스퍼드 영어사전에 탄소발자국라는 말이 처음 올라왔고, 우리나라에서는 탄소(환경)성적표지라고도
빠르게 시대가 변화되어 실제와 가상이 통합되고 가상 물리시스템이 구축되는 등 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게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로봇기술, 드론, 자율주행, 가상현실(VR) 등의 기술 구현에 IT(정보기술) 전문가의 능력이 돋보이는 때이다. 이에 발맞춰 최근 몇 년간 IT업계의 대기업과 게임업체에서 우수한 경력직 개발자에게 억대의 스톡옵션과 새롭게 합류하는 것에 대해 1회성 인센티브를 제공 등 파격적인 조건으로 개발자를 모셔가듯 한 결과 중소중견 기업에서 오랫동안 경력을 쌓아온 MZ세대 개발자들이 조건 좋은 기업으로 몰
기업들이 ‘RE100’에 관심을 갖고 있는 중에 이보다 확장된 기준인 ‘CF100’이 등장했다. “기업에서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제생에너지로 대체하자”는 자발적인 글로벌 캠페인을 뜻하는 ‘RE100(Renewable Energy 100%, 100% renewable)’이 글로벌 공급망 현안으로 부상하는 가운데 “기업에서 사용하는 전력의 전부를 탄소 배출이 없는 에너지로 공급하자”는 ‘CF100(Carbon Free 100%)’이 제기되어 주목받고 있다.RE100은 전세계 기업들의 탄소중립 프로젝트다. 기후위기를 막기 위해 20
지난 22일부터 한미 연합훈련인 ‘을지프리덤실드’가 시작되어 1부와 2부로 나눠서 진행 중이다. 4년 동안 훈련은 하되 컴퓨터 시뮬레이션에 기반한 지휘소 연습에 그쳤으나 이번 훈련은 실제 병력과 장비를 동원한 야외기동훈련까지 재개되었다고 알려지고 있는데, 모든 가정상황을 고려한 훈련 성과가 있기를 기대해 본다. 현대 전쟁의 양상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때처럼 전쟁 개시 전부터 주요기능을 마비시킬 목적으로 국가 기반시설 등 주요 타격목표에 대한 전면적인 사이버공격과 함께 전자전과 심리전을 병행하는 것이 기본 양상으로, 한미 훈
현재 진행되고 있는 제4차 산업혁명은 ‘초연결 기반의 지능화 혁명’이다. 20세기 후반부터 진행되던 3차 산업혁명은 정보화(디지털) 혁명으로 대변된다. 3차 산업혁명에 이어 제4차 산업혁명이 진행되면서 물리세상과 가상공간, 그리고 사람과 사물이 연결되고 있다. 지능정보기술(D·N·A : Data, Network, AI)이 인간의 두뇌를 보완하는 혁신으로 분석과 예측을 통해 생산성 향상을 모색하고 있다.사물에 센서를 부착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인터넷으로 주고받는 기술이나 환경의 사물인터넷(IoT)은 물리세상이다. loT·빅데이터·인공
한 나라의 ESG(환경·사회적책임·투명경영) 수준이 향상되려면 교육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국내 대학들은 지난해부터 ESG 교육에 관심을 갖고 과목과 과정을 신설하고 있고, ESG경영 도입을 선포하고 있다.한국 대학의 ESG 교육과 ESG경영 수준은 미국 등 북미지역의 국가들과 비교하면 어떨까? 우선 도입 시기는 10년 이상 뒤졌고, 미국 대학의 ESG 교육과 ESG경영 뛰어가는데, 한국은 지난해부터 이제 겨우 걸음마를 시작하는 단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국내 대학들은 지난해부터 ESG를 대학 커리큘럼에 도입하기 시작했다. 경영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