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G8지속가능경제성장] 우리나라와 사우디간 친환경 분야 경제협력이 한층 단단해지고 있다. 국내기업들이 사우디 국가프로젝트 ‘네움시티’에 대거 동참한 가운데 현대차그룹이 사우디아라비아와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한 것이다.현대차그룹은 사우디 리야드에서 사우디 기가 프로젝트 중 하나이자 프로그램 추진 주체인 RSG(Red Sea Global)와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이동건 현대차그룹 GSO 미래성장전략 사업부 상무, 존
[SDG8지속가능생산·소비] 최근 EU가 ESG 수출규제를 확대하고 있지만 국내 기업의 규제 인식과 대응 수준이 크게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상의가 최근 국내 수출기업 205개사 대상으로 '국내 수출기업의 ESG 규제 대응현황과 정책과제'를 조사한 결과 6개 주요 ESG 수출규제에 대한 인식 수준이 100점 만점에 42점, 대응수준은 34점으로 전반적으로 낮았다고 26일 밝혔다.기업 규모에 따라 ESG 수출규제 인식과 대응수준 차이가 컸다.ESG 수출규제 인식수준은 ▲대기업이 55점 ▲중소기업은 40점이었다. 대응수준도 대기업
숙명여자대학교가 일반인을 위해 수준 높은 AI와 ESG 교육 과정을 국내 최초로 개설한다. 숙명여대 미래교육원은 오는 4월 2일 ‘AI ESG 융합 전문가 실전 과정’ 1기를 개강하며, 4월 1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문형남 교수팀이 이 과정을 운영한다. 문 교수는 AI가 추천하는 국내 최고의 AI와 ESG 전문가다.이 과정은 4월 2일~6월 4일까지 10주간 화요일 오후 7~ 9시까지 숙명여대에서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AI 대전환 시대 ▲생성형 AI 활용 실습 ▲AI 훈련 실습 ▲ESG 전환과 기후테크 ▲SDG 이해
[SDG13기후변화대응] 국내 선박회사가 초대형 선박의 실운항을 통해 자율운항 솔루션의 연료 절감 효과를 세계 최초로 입증했다.HD현대의 선박 자율운항 전문회사인 아비커스(Avikus)와 HD한국조선해양이 한국선급(KR)으로부터 ‘자율운항을 통한 연료 절감 평가 방법론’에 대한 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이번 기본 인증은 아비커스와 HD한국조선해양이 타 산업에서 이용되는 에너지 절감 검증 방법론을 선박에 적합하게끔 변형해 개발한 방법론을 대상으로 했다.아비커스는 HD한국조선해양과 함께 방법론을 개발하는 동시에 선박운항 실증을 통한
◇ 경기도 RE100 공공 유휴부지 조사 및 발굴 용역 발주처: 재단법인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마감일:2024.3.27 17:00◇ 기후변화 대응형 노후도시 스마트화 구상 연구용역 발주처:경기주택도시공사 마감일:2024.4.18 11:00◇ 한국무역보험공사 기후리스크 관리체계 구축 컨설팅 용역 발주처:한국무역보험공사 마감일:2024.4.8 16:00◇ 2024년 기후변화과학 학교 교육지원 콘텐츠 개발 발주처:기상청 마감일:2024.4.3 11:00◇ 기후산업국제박람회 총괄 대행 발주처:한국에너지공단 마감일:2024.4.18 11:00◇
[SDG7친환경에너지] 산업통상자원부는 26일 해상풍력 발전 사업이 가능한 해역인지 여부를 일차적으로 분석하는 '해상풍력 입지 지도 컨설팅' 제도를 도입키로 했다.'해상풍력 입지 지도 컨설팅'은 군사, 해양 환경, 선박 항행 등 정보가 종합적으로 담긴 '해상풍력 입지 지도'를 기반으로 신청자가 해상풍력 발전 사업을 희망하는 지역이 관련 사업을 진행하기 적합한 곳인지를 안내하는 정부 서비스다.산업부는 한국에너지공단을 통해 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사업자 신청부터 결과 제공까지 2주가량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현재 해상풍력 발전
[SDG7클린에너지·13기후변화대응] 한국수력원자력이 글로벌 핵연료 및 서비스 공급사인 '유렌코(Urenco)'와 장기 원전연료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우라늄 농축을 규제하는 한미원자력협약상 원전 연료를 자체 생산할 수 없는 우리로서는 안정적으로 핵연료를 확보하게 된 셈이다.계약 기간은 10년으로, 한수원은 1993년부터 유렌코에서 농축우라늄을 수입해왔다.유렌코는 우라늄 농축 및 연료 제품을 공급하는 다국적 기업으로, 영국·네덜란드 정부와 함께 독일 주요 원전 사업자 그룹이 공동으로 지분을 소유하고 있으며 영국, 네덜
산림청과 한국임업진흥원은 ‘산림탄소상쇄사업 역량강화 교육’을 오는 4월부터 9월까지 전국 4개 권역에서 순차적으로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산림탄소상쇄사업이란 산주, 기업, 지방자치단체 등이 자발적으로 산림을 통해 탄소흡수원 유지 및 증진활동을 통해 확보된 산림탄소흡수량을 정부가 인증해주는 제도다.이번 순회교육은 △탄소흡수량 산정 및 사업계획서 작성 △공간정보(GIS)를 활용한 산림조사 실습 △모니터링 보고서 작성법 등을 교육해 제도에 대한 이해와 사업참여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교육일정은 오는 4월 17일 전라·제주권 교육을
세계랭킹 110위 대 1위의 대결. 누가 유리하고 우세할까. 2009년의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PGA 챔피언쉽 마지막 날 경기가 8월 16일 미네소타의 헤이즐틴에서 속개되고 있었다. 우승을 향해 접전을 벌이고 있는 두 선수는 타이거 우즈와 Y.E. YANG. 아나운서는 타이거 우즈와 대결을 벌이고 있는 선수를 그렇게 불렀다.그는 다름 아닌 한국 출신 선수인 양용은이었다. 발음이 힘들어 미국에서는 그를 Y.E YANG이라고 불렀다. 지난해 겨우 큐스쿨을 통과해 이제 막 PGA에 몸을 담은 랭킹 110위의 햇병아리에 불과했다. 반면 타이
[SDG14 해양생태계보전] 지구적 차원의 해양생물 DB(데이터베이스) 구축을 논의할 세계 해양생물다양성 정보시스템(OBIS) 12차 국제회의가 25일 5일간 일정으로 충남 서천군 장항 소재 한국 노드인 국립해양생물자원관에서 개막했다.OBIS(Ocean Biodiversity Information System)는 전 세계 해양생물의 다양성 및 지리 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세계 56개국, 500개 이상 기관이 참여 하고있으며 20개 이상 노드를 운영 중이다. 이번 12차 회의는 OBIS 사무국이 주최한다.해양생물자원관은 지난해 9
[SDG14 해양생태계 보전] 국립수산과학원이 오는 27~28일 이틀간 부산 벡스코에서 ‘2024 해양수산 연구기관 성과 공유 대회’를 연다.이 대회는 전국 해양·수산 기관이 모여 환경 변화에 대응한 미래 발전 방향을 찾고 해양수산 현안과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장이다.첫날인 27일에는 해양수산 관련 지자체, 관계기관, 수산업계, 학계 등 관계자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기조강연’ 및 ‘해양수산 연구개발(R&D) 우수성과 발표회’가 진행된다.먼저 해양수산과학을 둘러싼 환경변화와 미래 방향성을 모색한다.기조강연으로 ▲하정우 네이버클라
[SDG3건강한 삶] 신약 개발이나 재료과학과 같은 분야에서는 원하는 화학 특성 조건을 갖춘 물질을 발굴하는 것이 중요한 도전으로 부상하고 있다. KAIST 연구팀은 화학반응 예측이나 독성 예측, 그리고 화합물 구조 설계 등 다양한 문제를 동시에 풀면서 기존의 인공지능 기술을 뛰어넘는 성능을 보이는 기술을 개발했다.KAIST는 김재철AI대학원 예종철 교수 연구팀이 분자 데이터에 다중 모달리티 학습(multi-modal learning) 기술을 도입해, 분자 구조와 그 생화학적 특성을 동시에 생성하고 예측이 가능해 다양한 화학적 과제
북한의 해킹 수법이 더욱 악랄해지고 있다. 2013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사이버전은 핵·미사일과 함께 인민군대의 무자비한 타격 능력을 담보하는 만능의 보검”이라고 말했다. 유엔 등 국제제재 하에서 개발한 핵을 비롯해 미사일과 함께 ‘3대 전쟁수단’으로 해킹공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10여년이 지난 현재 이 발언은 현실로 다가왔다.북한의 지원을 받는 해킹 조직의 국내 공공기관과 기업 등의 전산망 공격은 일반적이다. 해외 가상자산 거래소를 공격해 수억 달러 규모의 가상자산을 빼돌리는 파렴치함도 서슴지 않는다. 이렇게 훔친 가상자
온라인상에서 유명인을 사칭하거나 딥페이크(deepfake) 기술을 이용한 사기행위 수법이 갈수록 정교해지며 극성을 부리고 있다. 사기꾼들이 가장 많이 활동하는 곳은 소셜 미디어(SNS) 플랫폼으로 피해 규모도 계속 늘어나는 실정이다.사기꾼은 검찰이나 경찰 등 정부기관을 사칭하며 피싱 내용을 보내는 방법으로 피해자를 속이는 수법도 여전히 성행하고 있다. 피해자들은 정부기관에서 발송된 내용을 의심하지 않고 확인하거나 응하는 경우가 많다. 정부기관 사칭에도 인공지능(AI)기반이 활용되며 피해자를 물색하는 시대다.AI가 온라인범죄에 활용되
이브자리가 지난 22일 경기도 양평군 두물머리에서 한강유역환경청과 세계 물의 날(3월 22일) 기념 탄소저감숲 조성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한강유역환경청이 주최하고 한강유역물관리위원회, 양평군, 이브자리가 협력해 열렸다. 탄소중립과 기후적응을 위한 사업을 지자체, 기업, 시민이 함께하는 선순환 구조로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행사에는 이영희 부사장, 최인권 감사를 비롯한 이브자리 임직원, 한강유역환경청 김동구 청장, 한강유역물관리위원회 전경수 위원장, 양평군청 전진선 군수 등 참여 기관 관계자와 참가 시민을 포함해 총 200명이
[SDG3·13기후변화대응·15육상생태계보전] 한화그룹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함께 멀리’는 김승연 그룹 회장이 중시하는 공존과 상생의 키워드라고 할 수 있다.특히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지구를 만드는 친환경 사회공헌활동을 비롯해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는 ‘함께 멀리’ 철학이 담긴 한화의 대표적 사회공헌 활동으로 자리잡았다.한화는 유엔이 2015년부터 제시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에 기여하면서 깨끗하고 안전한 미래 세대의 삶을 위해 친환경 에너지를 활용한 기후변화대응, 탄소감축 캠페
[SDG4양질의 교육] 전 세계적으로 학교를 다니지 않는 어린이와 청소년이 2억5000만명에 달하고, 교사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필요한 인원은 4400만명에 달한다고 유네스코가 최근 밝혔다.글로벌 교육전문가들은 “이 통계치가 보여주듯 현재의 교육시스템은 심각한 위기상황”이라며 “이를 극복하기위해서는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는 현 교육 시스템의 질과 형평성을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한다.유엔 산하 교육과학문화 전문기구인 유네스코(UNESCO)는 대부분의 현행 교육 시스템이 ‘학교에서 학업적 성취를 이룬다해도 학교생활의 엄격함이 기쁨
지난해 사회보장 분야에 투입되는 세출 비중이 처음으로 5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 간 임금 차이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가운데 최고 수준을 보였다. 통계청이 21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한국의 SDG 이행보고서 2024’를 발간했다. 이 보고서는 시계열 분석과 국제비교를 실시해 한국의 현 위치를 진단하고 데이터 세분화를 통해 취약집단을 가시화하해 ‘어느 누구도 뒤처지지 않게 한다’는 SDG 포용성 원칙을 구현하는데 목적이 있다. 2021년부터 매년 국문과 영문으로 발간한다.지속가능발전목표(Sustainable
환경부가 국내 대기업과 함께 기후변화로 인한 물 위기와 이를 해결하려는 ‘국제사회의 구상(글로벌 이니셔티브)’에 주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손을 맞잡는다.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오는 22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삼성전자, 에스케이하이닉스, 엘지전자, 포스코, 네이버, 씨디피코리아(CDP Korea)와 기후변화 대응과 물 위기 해소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정부, 공공기관, 기업, 민간단체가 기후변화로 인한 물 위기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사용한 물보다 더 많은 물을 자연으로 돌려보내는 ‘워터 포지티브(
[SDG13기후변화 대응] 폭풍, 홍수, 폭염 및 가뭄 현상이 지구온난화로 인해 더욱 강력해지고 발생빈도도 잦다. 기후변화로 인한 기상 이변이 초래한 사회적 비용은 2000~2019년까지 연간 평균 1400억 달러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에는 기후 피해로 인해 치른 글로벌 비용이 2800억 달러로 추정된다.이러한 경제적 손실을 해결하기 위해 세계최대 AI반도체 기업 ‘엔비디아’가 나섰다. 전례 없는 규모로 날씨와 기후를 시뮬레이션 및 시각화할 수 있는 지구 기후 디지털 트윈(가상 공간에 실물과 똑같은 쌍둥이를 만들어 시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