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G8지속가능성장] 삼성전자 경영진은 올 주총에서 HBM기술개발에 뒤져 주주들로부터 질책을 받았다. 동생뻘인 SK하이닉스가 개발을 마치고 엔비디아에 납품하는 수준인데 삼성은 아직 주고객인 엔비디아로부터 테스트를 받는 단계로 알려져있다.반도체 칩 메이커들이 엔비디아 CEO 젠슨 황의 눈치를 보는 분위기다. 글로벌 큰손 엔비디아의 선택을 받지 못하면 이미지는 물론 생존에 큰 타격을 입기 때문이다.글로벌 키 170cm인 대만출신 젠슨황(61)이 글로벌 반도체업계의 황태자로 부상했다. 무한질주하고있는 엔비디아는 이제 시가총액 2조달러를
KGC인삼공사는 1일 정기주주총회를 열어 안빈 KGC인삼공사 글로벌본부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안빈 신임 대표는 “글로벌 탑 티어 종합 건강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국내와 해외시장을 통합적으로 바라보는 ‘글로벌 원 마켓(Global One Market)’ 관점의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어 “해외는 압도적인 성장으로 이익극대화를 추진하고, 국내는 가맹사업을 필두로 온·프라인 통합 마케팅으로 재도약을 이끌어 전사 수익성 혁신과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안빈 대표이사는 2000년 KGC인삼공사에 입사해 브랜드실장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은 기업가정신 확산 및 사회적책임 실천 의식 제고를 위한 ‘2024년 K-기업가정신 함양 프로그램’ 교육생을 올 연말까지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K-기업가정신 함양 프로그램’은 기업 CEO, 예비창업자, 청년 등 단체를 대상으로 K-기업가정신센터에서 제공하는 무료 연수과정으로 현장교육과 토크콘서트로 구성된다.현장교육은 중소벤처기업 협·단체를 중심으로 K-기업가정신센터에서 진행되는 집합교육이다. 세부내용으로는 기업가정신 이해, 국내외 기업가정신 사례 등 이론교육 및 LG, GS 창업주 생가 현장체험을
중국 정부가 외국 정부 등 상대 광범위한 해킹 공격을 벌이는 정황이 나타났다. 중국은 자국의 보안업체를 활용해 외국 정부와 기업들 상대 공격을 한 것이다. 중국은 그동안 전 세계 각지에서 다양한 형태의 사이버 정찰 행위 의혹을 받아왔다. 이런 의혹은 뚜렷한 증거가 없었으나 이번에 상당히 구체적인 단서들이 포착됐다.2월 중순 미국 워싱턴포스트(WP) 등은 중국의 보안업체 아이순(I-SOON)의 해킹 사례를 보도했다. 이 기업은 중국 공안부와 국가안전보위부, 인민해방군 등 군사와 정보당국과 계약을 맺고 8년간 각국 정부 기관 등을 해킹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은 지난 29일 서울 목동 사옥에서 ‘2024년도 제1차 ESG(환경·책임·투명 경영) 경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중진공 ESG경영위원회는 ESG 경영 관련 주요 의사 결정과 자문 역할을 수행하는 기관 ESG 컨트롤 타워로서 위원장인 강석진 이사장을 포함한 내·외부 위원 8명으로 구성돼 있다.중진공은 올해 중소벤처기업 현장의 ESG 경영 애로와 니즈를 파악하고, 기관 ESG 경영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각계 주요 인사들로 구성된 ESG경영위원회 외부위원을 기존 4명에서 5명으로 확대해
물질 증착, 패터닝, 식각 등 복잡한 과정들이 필요했던 기존 반도체 공정과는 달리, 원하는 영역에서만 선택적으로 물질을 바로 증착하는 기술은 공정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차세대 기술로 크게 주목받고 있다.특히, 현재의 실리콘을 대체할 차세대 이차원 반도체에서 이런 선택적 증착 기술 개발이 핵심 요소기술로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KAIST는 신소재공학과 강기범 교수 연구팀과 고려대 김용주 교수 연구팀이 이차원 반도체의 수평 성장 성질을 이용해 쉽고 간편한 산화물, 금속 등의 10나노미터 이하 미세 패터닝 기술을 공동 개발했다고
[SDG7친환경에너지] 황화물계 고체전해질 전문기업 솔리비스는 올 상반기내 강원도 횡성군 우천산업단지에 2251평(7444㎡) 규모의 대규모 양산공장을 건설, 연내 월 3t 규모의 고체전해질 생산시설을 가동할 계획이라고 29일 발표했다.앞서 솔리비스는 2년간 10억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입해 최첨단 고체전해질 생산공정 '3세대 습식합성 양산플랫폼' 개발에 성공, 1단계로 총 152억원을 투입해 공장동, 유틸리티동, 창고동, 사무동 등 공장건물 4개동을 건설하고 올해 안에 월간 생산능력(CAPA) 3t을 달성할 방침이다.솔리비스는 이차전
[SDG12지속가능생산·소비]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포스코홀딩스, 에코프로 등 대기업들이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에 참여-확대하고 있다.이에 뒤질세라 두산에너빌리티가 지난해 설립한 배터리 재활용 전문 자회사인 두산리사이클솔루션을 앞세워 배터리 재활용 사업 원료 공급처 확대에 나섰다.두산리사이클솔루션은 글로벌 전구체 시장 1위 중국 CNGR와 배터리 소재 리사이클링 사업에 관한 기본 합의서(Framework Agreement)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전구체는 2차전지 소재인 양극재의 원료가 되는 핵심 소재다. 대표적으로 NCM
[SDG7친환경에너지] SK이터닉스 주가가 SK디앤디로부터 인적 분할해 상장한 첫날인 29일 증시에서 장 초반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오전 10시 59분 현재 SK이터닉스는 시초가 대비 29.96% 오른 1만2840원에 거래되고 있다.지난 4일 SK D&D가 SK디앤디와 SK이터닉스로의 인적분할을 완료하면서 존속회사인 SK디앤디는 부동산 사업을, 신설회사인 SK이터닉스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담당하게 됐다.SK이터닉스는 국내 신재생에너지 시장을 선도해왔던 경쟁력을 토대로 톱티어 친환경 에너지 발전사 지위를 굳건히 할 계획이다.특히,
[SDG9기반시설구축·10불평등완화] 공중에 구축된 통신 네트워크를 활용, 화상·데이터를 송수신함으로써 산간 오지지역을 이어주는 고고도 플랫폼 무선국(High Altitude Platform Station)의 구축 현황을 내놓았다. 2050년까지 세계 인구 증가의 절반 이상이 아프리카 대륙에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아프리카가 미래 주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아프리카개발은행그룹(ADBG)은 올해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경제 20개국 중 11개를 아프리카 국가가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재 아프리카의 디지털 인프라 제공에
환경부는 오는 29일부터 국내 폐플라스틱을 재생·이용해 만든 재생원료 사용을 촉진하기 위한 ‘폐플라스틱 재생원료 사용 표시제도’가 시행된다고 28일 밝혔다.‘폐플라스틱 재생원료 사용 표시제도’는 국내에서 발생한 폐플라스틱으로 생산된 재생원료를 일정비율 이상으로 사용한 제품·용기의 제조자가 그 사용비율을 제품·용기에 표시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식품용 페트병 및 기타 제품·용기는 재생원료 사용 비율이 최소 10%, 전기·전자 제품은 그 비율이 최소 20% 이상이어야 한다.국제적으로는 재생원료 사용제품 표시제도가 매우 활발한 반면,
국내 기업들이 디지털 전환과 탄소중립 등 신산업 분야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28일 올해 첫 사업재편계획 심의위원회(제41차)를 개최해 디지털 전환과 탄소중립 분야로 새롭게 진출하는 7개 기업의 사업재편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특장차 부품 및 시제차량을 개발·생산하는 ㈜탑아이엔디는 탄소섬유 강화 플라스틱 소재를 활용한 전기차용 경량 부품 사업으로 새롭게 진출한다. 또 내연기관차용 부품기업인 ㈜삼현은 모터·제어기·감속기를 하나로 통합(3-in-1)한 전기차용 스마트 액추에이터 분야 진출을 통해 성장동력을
[SDG5성평등] 부모들은 말한다. "아들은 든든하지만 재미가 밋밋하고, 딸은 키우는 맛이 아기자기해 좋지만 결혼 뒤 헤어짐의 아픔이 크다." 시대가 변했기에 딱히 들어맞는다고 할 수 없다. 아들이든 딸이든 다 애틋해 잘되기를 바라는 게 부모 마음일 터이다.열 손가락 깨물어 아프지 않은 곳이 어디 있겠는가. 그러나 아직 우리 사회에는 남녀차별이 존재하는 게 사실이다. 10여년 전 남아선호 사상을 그렸던 드라마 '아들과 딸'의 연장선상이라고 할까.남녀 간에 차별이 존재하는 데는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다. 유력한 설이 전쟁이다. 힘
[SDG12지속가능생산·소비] 배터리 핵심소재인 음·양극재와 제철산업 기초소재를 생산하는 포스코 계열사인 포스코퓨처엠이를 비롯해 네이버 셀트리온 카카오가 글로벌 비즈니스 매거진 포춘 아시아의 '2024 포춘 아시아 퓨처 30'에 선정됐다.포춘 아시아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매출액 혹은 시가총액 100억달러 이상의 700여개 기업 중 장기 성장을 이끌 혁신성과 활력을 갖춘 상위 30개 기업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기업 평가와 선정은 세계적 컨설팅 회사인 보스턴컨설팅그룹의 핸더슨 연구소가 담당했다. 성장 지표와 데이터를 반복 학습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26대 원장에 오상록 KIST책임연구원이 27일 취임했다.신임 오 원장은 이날 서울성북구 KIST본원에서 취임식을 갖고 “KIST가 글로벌 선도연구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일류 연구 문화와 최상의 연구지원 체계를 갖추도록 하겠다”며 앞으로 KIST가 추진할 경영혁신과 기관의 운영 방향을 밝혔다.오 원장은 취임사에서 “탄소중립이나 고령화와 같은 국가·사회가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는 ‘임무 중심’ 연구로 기관의 외연을 확장할 것을 다짐했다.이를 위해 연구부서 간, 나아가 타 출연연구기관과도 경계 없이 협
[SDG14해양생태계보전] 봄철 바다 수온이 상승함에 따라 저수온기에 약해진 양식생물에 대한 관리를 철저히 해 피해를 예방할 것을 수산과학원이 27일 당부했다.앞서 저수온 위기경보 ’관심‘ 단계는 지난 16일부로 해제됐다. 위기경보 관심단계는 지난해 11월15일 발령됐다.지난겨울 저수온 특보 유지기간은 62일로 전년의 79일과 비교하면 약 2주 정도 짧았다. 이는 저수온 특보 발표를 시작한 2017년 이후 두 번째로 짧은 기간이다.또 저수온으로 인한 양식 피해도 충남지역 1어가로 작년에 비해 대폭 줄었으며 양식피해는 48억원에 그쳤
대개 기업조직을 경영하는 데 중요한 요소들 중 큰 것은 인적 자원(Human Resources)이다. 조직 규모가 커질수록 그 중요도는 더 높아진다. 한 명의 근로자가 크게 다치거나 사망해 생산활동에 공백이 생긴다면 조직에서 감당해야 할 일이 크게 늘어난다.그러므로 인적 자원을 관리하는 것은 조직을 관리하는데 중요한 부분이 되는 것이다. 기업의 안전경영을 위해서는 “모든 경영 단계에서 안전(Safety)과 보건(Health), 환경(Environment)을 지켜 나가는 녹색경영을 실천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해 기업의 사회적-
[SDG13기후변화대응] 기후대책·자연 복원 등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이상은 고귀하나 이를 위한 구체적 정책이 농민 등에게 당장 손실을 초래할 것이 확실하자 피해예상 국가나 계층이 이를 반대하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 지구를 살리기 위한 일이라도 자신들에게 손해가 될법한 일은 반대하는 분위기가 팽배하다.EU 입법 기관인 유럽의회(EP)의 6월 선거를 앞두고, 유럽 곳곳에서는 기후 정책을 둘러싼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EU의 그린 딜(Green Deal) 정책으로 인한 배출 규제 및 보조금 철폐 등의 사안에 유럽 농민들의 반발이 거세
[SDG9산업혁신·성장] 글로벌 원자료 업계 톱 수준인 두산에너빌리티가 발전용 가스터빈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항공용 엔진 개발에 본격 나섰다.문재인 정부의 무모한 탈원전 정책으로 수년 간 중국업체로부터 하청까지 받아 겨우 연명했던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를 교훈삼아 원자로 외로 사업 다각화를 추진해 풍력발전, 발전용 엔진 등으로 전문분야를 넓혀와 이젠 상당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두산에너빌리티가 세계 다섯번째로 개발에 성공한 발전용 가스터빈을 기반으로 수소터빈을 개발중이며, 구조와 작동 원리가 유사한 무인기 항공엔진 개발 사업에도 본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은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탄소중립을 위한 자발적 실천을 유도할 수 있는 시각 매체를 발굴하기 위해 2024년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탄소중립 실천 슬로건·포스터 공모전’을 진행한다.이번 공모전에는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에 관심 있는 전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에너지 전환, 저탄소 소비, 생물다양성 보호, 자원순환 등 다양한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아이디어를 슬로건과 포스터로 자유롭게 표현하면 된다.참여 희망자는 슬로건과 이를 활용한 포스터 1세트를 참가신청서와 함께 오는 4월 15일부터 21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