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G3건강한 삶] 한번 MRI 촬영으로 지방간염 진행단계를 진단할 수있게 된다.간 건강을 위협하는 질환인 비알콜성 지방간 질환과 그 진행 형태인 비알콜성 지방간염의 현재 표준 진단 방법은 주로 간 조직을 채취하는 간 생검에 의존하고 있어 환자의 위험 부담이 크며, 질병의 진행 단계를 추적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카이스트가 이 문제 해결에 나섰다.카이스트는 생명과학과 전상용 교수와 바이오및뇌공학과 박성홍 교수 공동연구팀이 활성산소에 반응해 자기공명영상(MRI) 신호가 증강되는 MRI 영상 조영제를 개발했고 한 번의 MRI 촬영으
가축들이 배출하는 온실가스를 저감시킬 수 있는 사료 보급이 확대된다.농림축산식품부는 온실가스 배출 저감이 가능한 '질소저감 사료'의 성분등록 기준을 마련해 사료 등의 기준 및 규격을 개정했다고 밝혔다.2020년도 기준으로 축산분야 온실가스의 총배출량은 973만톤(CO2eq)으로 국가 총배출량의 약 1.48%(농업 전체의 약 50%)를 차지하고 있다.질소저감 사료는 사료로 공급하는 잉여 질소를 감축해 가축분뇨 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인 아산화질소 배출을 저감하는 환경친화적인 사료다. 기존 사료와 구분해 질소저감사료로 표시·판매할
[SDG13기후변화대응]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판매가 정체된 상태지만 국내에서 전기차 누적 등록 대수가 꾸준히 늘어 지난해말 기준 50만대를 돌파했다.국내 보급된 전기차 충전기 대수도 30만대를 처음 넘어섰다. 전기차 1.8대 가량이 충전기 1대를 사용하고 있는 셈이다.그렇지만 전기차와 충전기 증가율은 최근 2년 사이 둔화 양상을 보였다.2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와 국토교통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 따르면 전기차 통계가 공식적으로 잡히기 시작한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전기차 누적 등록 대수는 54만3900대로, 지
[SDG14해양생태계보존]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국내 최초로 우리나라 전 해역을 대상으로 항공기를 이용한 고래류 목시(目視·선박을 활용해 조사원이 망원경으로 고래의 종류·마리수·행동을 관찰)조사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항공기를 이용한 고래류 목시조사는 수심이 얕거나 해안선이 복잡하여, 선박으로는 접근이 어려운 해역에서도 조사가 가능하다.또 짧은 시간 동안 광범위한 관찰을 통해 고래의 이동패턴과 분포를 보다 용이하게 파악할 수 있으며 고래에 영향을 거의 미치지 않는 비침습적인 조사 방법이다.수과원 고래연구소는 2013년에 처음
전세계 기후 변화로 세계경제 패러다임이 급격히 전환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 '넷제로·녹색경제시대' 대응책을 모색하는 '리월드포럼'이 개최된다.SDX재단은 오는 24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HW컨벤션센터에서 RE100 실현 전략과 대·중·소 기업 탄소중립 상생방안을 주제로 ‘제2회 리월드포럼’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리월드포럼은 기후 위기의 심각성에 대한 인식을 넘어, 탄소무역 장벽을 넘기 위한 기업의 실행가능한 대처 방안을 논의하는 포럼이다. 2023년 `탄소중립 전환금융'을 주제로 출범한 리월드포럼은 올해 '에너지 혁신과 상생
2009년 11월 36명의 여자프로골퍼들이 초청돼 멕시코의 과달라하라를 여행하게 된다. 15일부터 열리는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 LPGA대회에 참가하기 위해서였다. 멕시코의 스타골퍼인 로레나가 주최하는 이 대회는 36명에게만 참가 자격이 주어지며 지난해인 2008년부터 시작된 토너멘트였다. 박세리를 포함해 폴라 크리머, 모건 프리첼, 크리스티 커 등 쟁쟁한 선수들이 참가자 명단에 있었으며 지난해 LPGA퀄리파잉 스쿨을 통과한 뒤 2009년부터 풀 시드를 부여받은 프로 원년의 미쉘 위도 참가 혜택을 받았다. 미쉘은 3개월 전인 8
◇ 영산강물환경연구소 공공부분 탄소중립사업 건축공사발주처: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영산강물환경연구소마감일: 2024. 4.15 15:00◇ 탄소중립포인트 제도 운영을 위한 문자인식 기술 임대 용역발주처: 한국환경공단마감일: 2024. 4. 3 15:00◇ (위탁)수자원 함양 및 탄소흡수량 가치평가를 위한 사유림 공간데이터 구축발주처: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마감일: 2024. 4.12 10:00◇ 창원시 중소기업 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대응 역량강화 컨설팅 용역발주처: 재단법인 창원산업진흥원마감일: 2024. 4. 23 11:0
“욕을 먹더라도 우리 기업, 국가 경제를 위해 해야 할 말은 해야 한다.”생전 강직했던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의 모습은 더 이상 볼수 없게됐다. 고(故) 조석래(89) 효성그룹 명예회장의 영결식이 2일 오전 8시 서울 마포구 효성 마포본사에서 엄수됐다.영결식에는 조 명예회장의 장남인 조현준 회장과 삼남 조현상 부회장 등 유족과 이홍구 명예장례위원장(전 국무총리), 이상운 장례위원장(부회장),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과 효셩 임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영결식은 고인에 대한 묵념으로 시작해 김장환 목사(극동방송 이사장)의 추도사
[SDG12지속가능생산·소비] 현대자동차그룹은 ‘2024 월드카 어워즈’에서 기아 EV9이 ‘세계 올해의 자동차’와 ‘세계 올해의 전기차’를, 현대차 아이오닉 5 N이 ‘세계 올해의 고성능차’를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현대차그룹은 지난 2020년 선보인 전용 전기차 플랫폼 E-GMP 기반의 모델로 2022년 현대차 아이오닉 5, 2023년 현대차 아이오닉 6, 2024년 기아 EV9 등 3년 연속 세계 올해의 차와 세계 올해의 전기차에 선정됐다.2020년 기아 텔루라이드를 포함하면 현대차 2회, 기아 2회 등 세계 올해의 자동차로
[SDG12 지속가능생산·소비] SK케미칼이 울산공장에 분산된 업무 공간을 통합, 새로운 종합 관리 공간을 구축했다.SK케미칼이 코폴리에스터, 순환재활용 소재 등 그린케미칼 제품을 생산하는 울산공장에서 신축 종합관리동 지-하우스(G-House)를 완공했다고 1일 밝혔다.지-하우스는 폐 플라스틱을 원료로 하는 순환재활용 소재, 자연 유래 성분 바이오 소재 등 SK케미칼이 추구하는 ‘그린(Green)소재’의 의미를 담았다.그린소재 사업의 중추 역할을 하는 울산공장은 코폴리에스터 일괄 생산체제를 갖추고 핵심 원료물질인 CHDM(사이클로헥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코리아가 지난해 149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적자 전환했다고 1일 공시했다.회사측은 가상자산 시장 업황 악화로 거래대금이 감소한 것을 영업적자 이유로 들었다 지난해 4분기에 거래 수수료 무료 정책을 펼쳤던 점도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지난 2022년엔 1635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빗썸의 지난해 매출액은 1359억원으로 전년의 3201억원보다 57.6% 감소했다. 당기순이익도 243억원으로 전년의 954억원보다 74.5% 크게 줄었다.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가상자산 시장 업황 악화로 거래대금이 감소해 매출이 줄었
[SDG8지속가능성장] 5년 4개월 만에 다시 현장 경영 활동에 나선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우주 사업 육성에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 김 회장이 현장 경영에 나서기는 2018년 12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베트남 공장 준공식 참석 이후 처음이다.김 회장은 첫 행보로 우주산업체를 찾았다. 지난달 29일 그룹 우주 사업의 ‘산실’인 대전 유성구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 R&D 캠퍼스를 방문, 차세대 발사체 사업 단독협상자로 선정된 것을 축하하고 연구원들을 격려했다. 이 캠퍼스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발사체 전 분야의 개발을 수행할 수 있는 곳
[SDG17글로벌파트너십] 안랩이 사우디아라비아 국영기업 SITE(Saudi Information Technology Company)와 사이버 보안 합작법인을 설립한다.안랩은 사우디아라비아 공공투자기금(PIF, Public Investment Fund)이 전액 출자한 사이버 보안 및 클라우드 공급 국영기업인 SITE(Saudi Information Technology Company)와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현지 합작법인봉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계약 체결로 안랩과 SITE는 공동출자(안랩: 25%, SITE
소방청 인천119특수대응단 소속 김성제 소방관(수필가·재난과학박사)이 재난현장 체험수필집 ‘그대는 남을 위해 죽을 수도 있는가’ 에 이어, 1일 ‘내 인생 최고의 여행’ 기행문을 공저로 출판했다.김 소방관은 2003년 9월 태풍 매미로 재해를 당한 거제도의 백연구원이 직접 건축한 매미성을 다녀오며 ‘거제 매미성에서 희망의 삶을 꿈꾸다’라는 주제로 글을 썼다. 갑작스런 자연재해로 소박한 노후의 꿈을 망쳐버려 실의에 빠졌다가 다시 희망을 꿈꾸며 멋진 성곽을 건축해 명소가 됐고 지역사회에 경제적환경을 변화시킨 수범사례가 된 모습에서 김
[SDG8지속가능성장] 삼성전자 경영진은 올 주총에서 HBM기술개발에 뒤져 주주들로부터 질책을 받았다. 동생뻘인 SK하이닉스가 개발을 마치고 엔비디아에 납품하는 수준인데 삼성은 아직 주고객인 엔비디아로부터 테스트를 받는 단계로 알려져있다.반도체 칩 메이커들이 엔비디아 CEO 젠슨 황의 눈치를 보는 분위기다. 글로벌 큰손 엔비디아의 선택을 받지 못하면 이미지는 물론 생존에 큰 타격을 입기 때문이다.글로벌 키 170cm인 대만출신 젠슨황(61)이 글로벌 반도체업계의 황태자로 부상했다. 무한질주하고있는 엔비디아는 이제 시가총액 2조달러를
KGC인삼공사는 1일 정기주주총회를 열어 안빈 KGC인삼공사 글로벌본부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안빈 신임 대표는 “글로벌 탑 티어 종합 건강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국내와 해외시장을 통합적으로 바라보는 ‘글로벌 원 마켓(Global One Market)’ 관점의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어 “해외는 압도적인 성장으로 이익극대화를 추진하고, 국내는 가맹사업을 필두로 온·프라인 통합 마케팅으로 재도약을 이끌어 전사 수익성 혁신과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안빈 대표이사는 2000년 KGC인삼공사에 입사해 브랜드실장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은 기업가정신 확산 및 사회적책임 실천 의식 제고를 위한 ‘2024년 K-기업가정신 함양 프로그램’ 교육생을 올 연말까지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K-기업가정신 함양 프로그램’은 기업 CEO, 예비창업자, 청년 등 단체를 대상으로 K-기업가정신센터에서 제공하는 무료 연수과정으로 현장교육과 토크콘서트로 구성된다.현장교육은 중소벤처기업 협·단체를 중심으로 K-기업가정신센터에서 진행되는 집합교육이다. 세부내용으로는 기업가정신 이해, 국내외 기업가정신 사례 등 이론교육 및 LG, GS 창업주 생가 현장체험을
중국 정부가 외국 정부 등 상대 광범위한 해킹 공격을 벌이는 정황이 나타났다. 중국은 자국의 보안업체를 활용해 외국 정부와 기업들 상대 공격을 한 것이다. 중국은 그동안 전 세계 각지에서 다양한 형태의 사이버 정찰 행위 의혹을 받아왔다. 이런 의혹은 뚜렷한 증거가 없었으나 이번에 상당히 구체적인 단서들이 포착됐다.2월 중순 미국 워싱턴포스트(WP) 등은 중국의 보안업체 아이순(I-SOON)의 해킹 사례를 보도했다. 이 기업은 중국 공안부와 국가안전보위부, 인민해방군 등 군사와 정보당국과 계약을 맺고 8년간 각국 정부 기관 등을 해킹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은 지난 29일 서울 목동 사옥에서 ‘2024년도 제1차 ESG(환경·책임·투명 경영) 경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중진공 ESG경영위원회는 ESG 경영 관련 주요 의사 결정과 자문 역할을 수행하는 기관 ESG 컨트롤 타워로서 위원장인 강석진 이사장을 포함한 내·외부 위원 8명으로 구성돼 있다.중진공은 올해 중소벤처기업 현장의 ESG 경영 애로와 니즈를 파악하고, 기관 ESG 경영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각계 주요 인사들로 구성된 ESG경영위원회 외부위원을 기존 4명에서 5명으로 확대해
물질 증착, 패터닝, 식각 등 복잡한 과정들이 필요했던 기존 반도체 공정과는 달리, 원하는 영역에서만 선택적으로 물질을 바로 증착하는 기술은 공정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차세대 기술로 크게 주목받고 있다.특히, 현재의 실리콘을 대체할 차세대 이차원 반도체에서 이런 선택적 증착 기술 개발이 핵심 요소기술로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KAIST는 신소재공학과 강기범 교수 연구팀과 고려대 김용주 교수 연구팀이 이차원 반도체의 수평 성장 성질을 이용해 쉽고 간편한 산화물, 금속 등의 10나노미터 이하 미세 패터닝 기술을 공동 개발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