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G8지속가능경제성장]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신임 인사차 11일 여의도 FKI타워에서 류진 한국경제인협회장을 만나 저출산・고령화 문제 해결을 위한 기업의 역할에 대한 주제로 간담을 나눴다.류진 회장과 주형환 부위원장은 기업들이 저출산으로 인한 생산가능인력 감소, 잠재성장률 하락, 투자심리 위축 등의 영향에 경각심을 갖고 아이를 키우면서도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는 기업문화와 노동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정부와 기업이 한뜻으로 힘을 모아야 한다는 데에 공감했다.특히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소기업도 일·가정양립 제도와 양육시
[SDG7친환경에너지생산-소비]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등 국내 배터리 3사가 정부 및 관련업계와 손잡고 2028년 상용화를 목표로 전고체 배터리 등 차세대 배터리 개발에 착수키로 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11일 서울 강남구 기술센터에서 안덕근 산업부 장관 주재로 ‘민관 합동 배터리 얼라이언스’ 회의를 열고 이런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특히 LG엔솔 등 배터리 3사는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확보를 위해 ‘민·관 합동 차세대 배터리 기술개발 사업’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에 적극 참여키로 했다.1980년대 말~1990년대
[SDG7 지속가능에너지] LG에너지솔루션과 퀄컴 테크날러지스가 손잡고 첨단 BMS(배터리 관리 시스템) 진단 솔루션 개발에 나섰다.LG엔솔은 퀄컴과 협력해 차세대 전기차에 탑재될 첨단 BMS 진단 솔루션 개발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LG엔솔의 BMS 진단 소프트웨어와 퀄컴의 ‘스냅드래곤 디지털 섀시’의 특정 기능 결합을 통해 첨단 BMS 솔루션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스냅드래곤 디지털 섀시는 자동차 연결성 및 텔레매틱스, 컴퓨팅,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지원을 위해 설계된 포괄적인 클라우드 커넥티드 플
[SDG13 기후변화대응] 이소라 서울시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지난 8일 열린 제322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서울시 도시계획 대전환’을 제안해 주목을 받았다.이 의원은 “최근 출시한 ‘기후동행카드’ 사업이 대중교통 이용률을 높인다는 취지에 따라 높은 시민 참여율로 시의적절한 정책이었던 반면, ‘기후위기대응’ 측면에서는 부족하다”고 지적했다.이 의원이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2023년 서울시 통행 자동차 대수는 1026만 5000대로인데 이 중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한 숫자에 대질의에 서울시는 자료가 없다고 답했다는
[SDG8 지속가능성장] 기아 전기차 EV9이 '2024 영국 올해의 차(UK Car of the Year)'에 최종 선정됐다.영국 올해의 차는 자동차 전문 기자를 중심으로 한 심사위원단 30명이 12개월 이내 출시된 차량들을 대상으로 심사와 투표를 해 선정한다.기아 EV9은 이번 어워드 1차 심사에서 대형 크로스오버 부문 최고의 차로 선정됐다.이어 각 부문별 최고의 자동차에 오른 △현대차 아이오닉5(패밀리카 부문) △르노 클리오(소형차 부문) △볼보 EX30(소형 크로스오버) △피스커 오션(중형 크로스오버 부문) △BMW i5(경
캘리포니아 샌디에고의 토리 파인 골프장에서 2008년 6월 12일부터 열린 108회 US오픈. 타이거 우즈는 사실상 이 대회에 출정하기 힘든 몸상태를 지니고 있었다. 여러 부상 중에서도 특히 무릎 십자인대 부상이 심각했다. 이 대회 직후 무릎 수술을 하기로 결정하고 무리하게 참가를 결정한 것이었다. 이 대회는 공동 선두를 이룬 두 선수 간 21세기 들어 가장 긴 US오픈 연장전을 치르는 경기가 된다.대회 첫 라운드에서 타이거는 72타를 쳐 톱 10에 랭크되지도 못했다. 반면 로코 미디어트는 69타로 공동 3위에 올라있었다. 타이거가
[SDG13 기후변화대응] 대한전선은 2031년까지 국내외 전사업장에서 직간접적으로 배출하는 탄소 총량을 46% 감축키로 했다. 이와함께 해외법인, 협력사 및 운송 등 밸류체인 전 과정에서 배출하는 탄소량도 30%이상 줄일 방침이다.대한전선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50년 넷제로(탄소배출량 0) 달성을 위한 탄소중립 로드맵을 수립했다고 11일 밝혔다. 유럽, 미국 등 선진국에서 강화되는 환경 규제에 대응해 경쟁력을 높인다는 취지다.유럽은 지난해 10월부터 탄소배출량에 관세를 부과하는 탄소국경조정제도(CBAM)을 시행하고 있다.
인공지능을 활용해 만든 가짜 콘텐츠 ‘딥페이크(deepfake)’ 문제가 심각하다. 전에도 합성 이미지나 영상 등의 유포가 있었다. 인공지능(AI) 시대에는 그 피해가 한층 증폭됐다. AI를 활용해 빠르고 쉽게 진짜 같은 가짜 콘텐츠가 만들어지고 있다. AI 기술은 빠르게 성장하지만 국내 AI 분야 입법 등 규제는 지지부진하다.딥페이크는 축적된 대규모 데이터를 스스로 학습하는 AI 기술인 딥러닝(deep learning)과 가짜·조작 등을 뜻하는 페이크(fake)의 합성어다. 인물의 실제 영상이나 사진, 오디오 등을 합성해 진위를
미국과 중국의 군사력 증강과 첨단기술력 확보 및 우주를 선점하는 등의 패권경쟁이 갈수록 뜨겁게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패권경쟁 속에는 정보를 수집하거나 유출을 억제하려는 보이지 않는 첩보 전쟁이 치열하게 펼쳐지는 상황이다.13년 전 중국 군부에 다양하게 침투돼산업 광범위한 정보활동을 하던 미 CIA 정보조직원(HUMINT)들이 상당수 체포돼 제거된 바 있다. 이후 정보수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CIA는 그동안 다시 휴민트 조직 재건을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2022년 10월 23일 시진핑 주석이 세 번째 공산당 총서기로 선출된 다음
[SDG12 지속가능생산-소비]HD현대케미칼이 CJ제일제당과 협력해 친환경 바이오 나프타와 이를 기반으로 한 친환경 플라스틱 제품을 생산한다. 바이오원료 초도물량 400t을 투입해 올해말까지 1만2000t의 친환경 플라스틱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바이오 나프타는 원유 정제 과정에서 나오는 기존 나프타와 달리 콩 등을 이용해 생산한 원료를 의미한다.양사는 충남 대산 HD현대케미칼 본사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친환경 바이오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고영규 HD현대케미칼 대표와 김상익 C
[SDG12지속가능생산·소비] 반응과 발생 반응을 모두 보이는 팔면체 구조의 양기능성 백금-니켈 합금 촉매를 이용해 전극의 가역-내구성을 향상하는 기술이 국내서 개발됐다.(방법론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수소 생산 단가를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든다.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청정에너지연구센터 오형석·이웅희 박사팀이 포항공대·연세대와 공동연구를 통해 이 기술을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양기능성 촉매는 하나의 촉매를 사용해 물에서 수소와 산소를 동시에 생산하는 차세대 촉매다. 현재 수전해 기술, CC
[SDG7친환경에너지생산·소비] 올 1월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LG에너지솔루션이 중국 CATL(닝더스다이)에 점유율 1위를 내줬다.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는 지난 1월 중국 외 세계 각국에서 판매된 전기차(순수전기차·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하이브리드차)에 탑재된 총 배터리 사용량은 지난해 1월보다 43.2% 증가한 319.4기가와트시(GWh)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CATL은 작년 1월 대비28.5% 성장한 5.7GWh로 점유율 25.8%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중국 내수를 넘어 해외 시장에서도
[SDG13기후변화대응] UN기후변화협약(UNFCC)에 의해 만들어진 녹색기후기금(GCF)이 개도국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적응 사업에 총 4억9000만 달러의 자금을 지원키로 했다. 여기에는 우리나라 산업은행이 캄보디아 국책은행 내에서 녹색대출을 실행하는 사업이 포함됐다.기획재정부는 제38차 GCF 이사회가 지난 4~6일까지 르완다 키갈리에서 이 같은 내용을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11개 사업과 8개 기관의 인증기구를 승인하는 논의가 이뤄졌다.우리나라 산업은행은 이번 이사회 승인으로 캄보디아의 국책은행인 농업
[SDG7친환경에너지생산·소비] 한국수출입은행이 미국 에너지부(DOE)와 '공급망과 친환경 에너지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윤희성 수출입은행장은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에너지부 본사에서 지가르 샤 국장을 만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수출입은행이 미국 정부 부처와 업무협약을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양측은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이차전지, 전기차, 핵심 광물, 신재생에너지, 수소, 바이오에너지 등 친환경 에너지 산업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두 기관은 조만간
[SDG7친환경에너지생산·소비] 세계 최고 수준의 원자로 기술을 확보하고있는 두산에너빌리티는 수소·가스이용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에너지원으로 원자력과 수소·가스를 이용해 발전하는 첨단기기를 개발-제작해 탄소중립(넷제로)에 기여하겠다는 것이다.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 2013년 발전용 대형 가스터빈 개발에 착수, 2019년 세계 5번째로 개발을 완료했다. 이어 김포열병합발전소에 첫 공급한 가스터빈이 지난해 7월 상업운전에 성공했다. 이를 기반으로 지난해 보령신복합발전소, 올해 안동복합발전소 가스터빈 공급계약을 잇따라 따냈다.박
[SDG13기후변화 대응] 미국 뉴욕시가 날로 심각해지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녹색 경제 생태계 구축에 본격 나섰다. 녹색 경제를 향후 수십 년 내에 NY의 핵심 부분으로 자리매김시키기 위한 인프라와 기업, 일자리, 정책 등을 대폭 지원한다는 계획을 마련했다.에릭 애덤스 뉴욕 시장은 ‘녹색 경제 실행 계획(Green Economy Action Plan)’ 로드맵을 최근 발표하며 “2040년까지 뉴욕시에 약 40만 개의 ‘그린 칼라’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환경적으로 취약한 상태에서 일하는 뉴욕 주민을 교육-훈련 시켜 새 일자리에
[SDG7친환경에너지 생산-소비] 우리나라가 세계 해상풍력 선도국인 북구의 덴마크와 맺은 녹색산업동맹을 친환경 및 첨단단업분야 전반으로 확대·강화한다. 양국이 협업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공동진출하는 등 한-덴마크 녹색산업동맹이 2단계에 접어들었다는 평가다.해상풍력은 에너지안보 차원에서도 중요한 에너지원으로 에너지 자원 빈국인 우리나라는 관련 산업은 물론 안정적인 에너지 수급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특히 덴마크는 세계 1위 해상풍력 터빈 제조기업 베스타스가 우리나라에 3억달러를 투자키로 한데 이어 아시아태평양 본부를 싱가포르
[SDG8지속가능성장] 자사의 지속가능성 목표를 달성하고 턴어라운드를 시키기위해 지속가능성채권을 발행해온 IBK기업은행이 글로벌 금융전문지 글로벌파이낸스로부터 ‘지속가능금융 최우수 은행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기업은행은 이번 수상으로 글로벌, 아시아, 대한민국 전 부문을 금융권 최초로 석권하며 ESG(환경·책임·투명 경영)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평가다.이번 ‘지속가능금융 최우수 은행상’ 세부 수상 분야는 △ESG 관련 대출 글로벌 최우수 은행 △ESG 관련 대출 아시아 최우수 은행 △사회적 채권 아시아 최우수 은행 △
[SDG13기후위기대응]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 액티비스트들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찾아가 청년에게 가혹한 탄소예산 문제를 해결해달라고 촉구했다. 그린피스 액티비스트들은 총선을 30여일 앞두고 지난 4일 한동훈 위원장의 천안시 백석대학교 방문 현장을, 5일에는 이재명 대표의 영등포 유세 현장을 찾아 정치권이 소외된 청년들의 기후위기 문제마저 외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 대표들은 앞으로 나아가 평화적인 대화를 시도하고 청년들의 마음을 담은 기후 편지를 전했다. 그린피스 청년 액티비스트들은 각 당
백령·대청 국가지질공원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후보지로 선정됐다.인천광역시는 백령·대청 국가지질공원이 환경부로부터 국가지질공원 재인증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후보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은 국제적인 지질학적 가치를 지닌 명소와 경관을 보전과 교육,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관리하는 곳이다. 2023년 12월 기준 전 세계적으로 48개국 195개소가 운영되고 있다.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위해서는 국제가치규명, 기반시설 구축, 지오협력체계 등 101가지 인증요건을 달성해야 한다. 이를 위해 시는 2023년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