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G13기후변화대응] 화석연료 생산 및 사용에서 발생하는 메테인(메탄)이 메테인 대기 배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가운데 2023년 각국 정부와 에너지 대기업들의 배출 감축 약속에도 1년 전보다 증가했다.온실가스 메탄은 이산화탄소보다 지구 온난화 초래의 온실 효과가 80배나 강하며 지구 평균온도 상승의 30% 정도를 일으킨다. 농업 부문에서도 발생하지만 에너지 부문 발생이 가장 큰몫을 차지한다.석탄 광산이나 석유와 천연가스 시추 유정에서 메탄이 '새어나오는' 것인데 수익성이 높은 에너지 기업들이 관리개선 투자를 하면 이 메탄 가스
[SDG7친환경에너지] 재생에너지·원전·수소 등 다양한 무탄소에너지(CFE)를 폭넓게 활용해야만 효과적인 탄소중립이 실현 가능하다는 데 국내 에너지전문가들의 의견이 모아졌다. 대한상의와 CF연합이 15일 공동주최한 ‘무탄소에너지 잠재력 제고를 위한 세미나’에서는 국내 기업들이 강화되는 국제 환경규제에 대응하고, 국제 경쟁력을 유지·증진하기 위한 무탄소 에너지 활용과 확대 방안에 대해 유관기관장과 각 분야 전문가들이 해법을 제시했다.이 세미나에는 안덕근 산업부 장관, 김상협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 등 정부기관장과 우태희
[SDG3건강보장·복지증진]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국가적 과제인 인구 위기를 과학기술 아이디어로 해결하기 위한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KAIST Crazy Day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2022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KAIST Crazy Day 아이디어 공모전은 KAIST와 국민이 함께 획기적인 역발상 아이디어를 찾아 공유하는 행사다.과학기술을 접목해 인구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독창적이고도 색다른 아이디어가 있다면 개인 또는 3명 이하의 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오는 18일부터 4월 12일까지 KA
[SDG13기후변화대응] 기술보증기금이 자체 개발한 '탄소가치평가시스템 및 방법'으로 특허를 취득했다.이 시스템 및 방법은 탄소감축활동 또는 기술에 대해 탄소감축량을 산정하고 감축량을 화폐가치로 환산하는 방법에 관한 것이라고 기보는 15일 설명했다.화폐가치를 산출하기 위한 핵심변수는 기업의 기술사업 활동으로 예상되는 △온실가스 추정감축량 △온실가스 감축이 일어나는 추정기간 △발생가능한 위험을 정량화한 할인율 △배출권가격 등 4가지다. 기보의 기술평가 전문인력 40여명이 직접 개발· 검증·필드테스트를 진행해 탄소가치평가모델의 완성도를
[SDG12지속가능생산·소비] 전동식 킥보드, 전기자전거 등 환경친화적 동력을 이용하는 마이크로모빌리티가 미래 교통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따라 관련 서비스 업체 및 이용자가 전 세계적으로 확대되고 있다.그러나 열악한 제도 및 보행자 안전 문제 등으로 인해 마이크로모빌리티의 존속이 불확실한 상황이다.특히 대부분의 마이크로모빌리티는 실내공간이 좁아 물품적재가 어렵고, 충돌사고 발생 시 부상 위험이 커 이용성이 제한적이다. 그러나 이런 문제들을 극복하기 위한 연구와 혁신이 계속 추진되고 있다 .노르웨이의 운송 스타트업 ‘Cit
[SDG리뷰] 어디에 살든 잘 먹고 잘사는 게 선진복지국가의 필요조건 중 하나일 것이다. 그러나 농촌지역의 황폐화가 심각해 우려가 크다. 아이 울음소리는 멎은 지 오래이고, 고령의 노인들이 세상을 뜨면서 마을이 텅 비어가는 상황이다.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 인구집중화가 초래한 아픔이다. 한국고용정보원의 ‘지방소멸 위험지역 현황’을 보면 우리나라 지방의 40%는 이미 붕괴를 경고하고 있다.또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내놓은 '저출산·고령화에 의한 인구소멸지역 분석' 보고서도 궤를 같이 하고 있다. 인구가 급격히 줄어 2040년 인구소멸이
[SDG13 기후변화대응] SK가스는 (지난 13일)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한국위원회가 주관하는 ‘2023 CDP 코리아 어워드’에서 ‘에너지·유틸리티 부문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를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CDP는 ESG 평가기관으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경영전략 등에 대한 정보공개를 요구하고, 이를 분석한 보고서를 발간해 투자자와 이해관계자에 공개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다. 기후변화, 물 안정성, 산림 등 3가지 영역 평가 결과를 발표한다.SK가스는 기후변화 부문에서 국내 에너지 기업 중 유일하게 최고 등급 ‘리더십 A
[SDG13기후변화대응] 지난 2월 국내 경유(디젤)차 등록 대수가 처음으로 액화석유가스(LPG)차에 추월당했다. 경유차는 한때 휘발유차를 누르고 50%에 육박하는 등록 비중을 차지했다. 하지만 탈탄소 흐름으로 친환경차가 인기를 끌면서 갈수록 판매량이 줄어들고 있다.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는 2월 국내시장에 등록된 경유차(승용·상용 포함)는 총 1만1523대로, 지난해 같은 2월에 비해 55.3% 감소했다. 전체 등록 대수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0.2%였다.반면 LPG차 등록 대수는 137.7% 급증하며 경유차보다 많은 1만1730대를
[SDG12지속가능생산·소비] 에너지 공기업 한국지역난방공사와 삼성전자 DS부문이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세계 최초로 반도체 산업 폐열을 활용한 저탄소·친환경 에너지 수급 모델을 개발한다.지역난방공사는 삼성전자와 ‘반도체·집단에너지 산업 간 에너지 수급 효율화 및 저탄소화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이 협약은 반도체 공정에서 발생하는 산업 폐열을 집단에너지로 회수해 난방 및 급탕, 공정열로 재활용함으로써 저탄소 에너지 수급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이뤄졌다, 산업 공정에서 발생하는 폐열에 대한 지역 민원 해소하고 나아가 탄소 감축
[SDG8지속가능성장] 현대로템이 충남 당진에 위치한 당진공장에서 고속 프레스 ‘적층 프레스’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이날 시연회에는 12개 고객사 및 관련사들이 참석, 적층 프레스 구동 과정 등을 살펴봤다.프레스는 금속에 힘을 가해 원하는 모양으로 바꾸는 설비다. 자동차의 차체 및 각종 부품류를 바꾸는데 주로 활용하고 있으며 압축력을 발생시키는 구조에 따라 기계식 프레스, 유압식 프레스, 서보 프레스 등으로 분류된다.현대로템이 자체 개발한 적층 프레스는 고속·고정밀 기계식 프레스에 해당한다. 이는 전기차에 적용되는 고효
[SDG6 물관리·13기후변화대응] LG그룹에서 마지막 남은 반도체 회사였던 LG실트론이 SK로 매각돼 SK실트론으로 사명을 바꾼 후 줄곧 순항하고 있다.반도체 빅딜로 관련 산업을 SK로 넘긴 LG로서는 매우 뼈아픈 대목이다. LG그룹의 구자경 선대회장은 이 일이 가슴에 맺혀 빅딜을 주도했던 전경련(현 한경협)을 찾지 않았다.SK실트론이 영국 비영리기관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로부터 △기후변화 대응 부문 △수자원관리 부문에서 각각 최상위 등급인 '리더십 A'를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기후변화 대응 부문에서는 2년 연속 최상위
최근 전 세계적으로 기후리스크 관리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하나금융그룹이 기후변화 대응을 넘어 생물다양성 영역까지 확장해 다각적인 ESG(환경·책임·투명 경영) 경영 실천으로 주목받고 있다.하나금융그룹은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한국위원회가 발표한 ‘2023 CDP 코리아 어워드’의 기후변화 대응 부문에서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을 4년 연속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CDP는 DJSI(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등과 더불어 신뢰도 높은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지표 중 하나다. 기후변화, 산림자원, 수자원 등 환경 관련
한국지역난방공사와 삼성전자가 반도체 산업폐열을 지역난방에 활용하기로 했다. 정부도 정책적 지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한국지역난방공사(이하 한난)은 삼성전자와 반도체·집단에너지 산업 간 에너지 수급 효율화 및 저탄소화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협약은 반도체 공정에서 발생하는 산업 폐열을 집단에너지로 회수 후 난방 및 급탕, 공정열로 재활용함으로써 저탄소 에너지 수급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산업 공정에서 발생하는 폐열에 대한 지역 민원 해소, 탄소 감축 등 친환경 경영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한난과 삼성전자는 반도체
[SDG13 기후변화 대응] 극심한 홍수, 가뭄 등 기상이변이 지구촌을 수시로 강타해 해안가는 물론 태평양 도서국들까지 수몰되는 피해 발생 빈도가 잦아지면서 Co2배출, 에너지 효율 관리등 AI를 활용한 각종 기후기술 개발 및 적용 움직임이 최근 지구 생존차원에서 활발해지고 있다.UN이 지난해 말 AI자문기구를 출범시키자 AI 기술을 통해 기후관련 문제 해결책을 모색하려는 시도가 더욱 힘을 얻는 추세다.세계기상기구(WMO)에 따르면, AI 기반 기술은 엄청난 양의 데이터를 처리하고 통찰력 있는 지식을 추출하며 예측 모델을 개선하는
이광형 KAIST 총장은 11일 2024년도 새 학기를 맞아 주요 보직자 및 학생 대표들과 함께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해 국가사회공헌자 묘역을 참배했다. 이 총장 일행은 국가사회공헌자 묘역을 찾아 과학기술계에 큰 공을 세운 최형섭 전 과학기술처 장관, 최순달 KAIST 명예교수, 한필순 전 한국원자력연구소장의 묘역을 찾아 경의와 애도의 마음을 표했다.이날 행사는 대한민국과 과학기술 발전을 위해 헌신한 분들을 기리고 그 정신을 본받고자 하는 취지로 2023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됐다.이광형 총장은 “지난 50여 년간 KAIST를
[SDG7 지속가능에너지생산-공급] SK그룹의 신재생 부문 계열사인 SK이터닉스(SK Eternix)는 영국계 신재생에너지 투자사 글렌몬트파트너스와의 합작법인 '글렌몬트디앤디솔라홀딩스'가 현대건설과 태양광 재생에너지 전력구매계약(PPA)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PPA는 재생에너지 발전사로부터 사용자가 전기를 구매하는 제도다. 이번 계약으로 발전사인 글렌몬트디앤디솔라홀딩스는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를 현대건설을 통해 국내 주요 '재생에너지 100% 사용(RE100)' 가입 기업에 2048년까지 25년간 장기 공급할 수 있어
[SDG8지속가능경제성장]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신임 인사차 11일 여의도 FKI타워에서 류진 한국경제인협회장을 만나 저출산・고령화 문제 해결을 위한 기업의 역할에 대한 주제로 간담을 나눴다.류진 회장과 주형환 부위원장은 기업들이 저출산으로 인한 생산가능인력 감소, 잠재성장률 하락, 투자심리 위축 등의 영향에 경각심을 갖고 아이를 키우면서도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는 기업문화와 노동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정부와 기업이 한뜻으로 힘을 모아야 한다는 데에 공감했다.특히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소기업도 일·가정양립 제도와 양육시
[SDG7친환경에너지생산-소비]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등 국내 배터리 3사가 정부 및 관련업계와 손잡고 2028년 상용화를 목표로 전고체 배터리 등 차세대 배터리 개발에 착수키로 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11일 서울 강남구 기술센터에서 안덕근 산업부 장관 주재로 ‘민관 합동 배터리 얼라이언스’ 회의를 열고 이런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특히 LG엔솔 등 배터리 3사는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확보를 위해 ‘민·관 합동 차세대 배터리 기술개발 사업’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에 적극 참여키로 했다.1980년대 말~1990년대
[SDG7 지속가능에너지] LG에너지솔루션과 퀄컴 테크날러지스가 손잡고 첨단 BMS(배터리 관리 시스템) 진단 솔루션 개발에 나섰다.LG엔솔은 퀄컴과 협력해 차세대 전기차에 탑재될 첨단 BMS 진단 솔루션 개발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LG엔솔의 BMS 진단 소프트웨어와 퀄컴의 ‘스냅드래곤 디지털 섀시’의 특정 기능 결합을 통해 첨단 BMS 솔루션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스냅드래곤 디지털 섀시는 자동차 연결성 및 텔레매틱스, 컴퓨팅,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지원을 위해 설계된 포괄적인 클라우드 커넥티드 플
[SDG13 기후변화대응] 이소라 서울시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지난 8일 열린 제322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서울시 도시계획 대전환’을 제안해 주목을 받았다.이 의원은 “최근 출시한 ‘기후동행카드’ 사업이 대중교통 이용률을 높인다는 취지에 따라 높은 시민 참여율로 시의적절한 정책이었던 반면, ‘기후위기대응’ 측면에서는 부족하다”고 지적했다.이 의원이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2023년 서울시 통행 자동차 대수는 1026만 5000대로인데 이 중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한 숫자에 대질의에 서울시는 자료가 없다고 답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