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지난 19일 서울에너지드림센터에서 김주현 금융위원장 주재로 간담회를 열고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금융지원 확대방안’과 ‘저탄소 체계로의 전환 가속화를 위한 녹색투자 확대방안’을 발표했다.이날 간담회는 김상협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 위원회 민간위원장과 한화진 환경부 장관을 비롯해 은행장 및 정책금융기관장 등 금융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오늘날 우리가 마주한 전례 없는 기후변화는 우리 기업의 경쟁력뿐만 아니라 우리 미래세대를 위해서도 꼭 풀어야 할 과제”라며,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금융지원 확대방안
[SDG13기후변화 대응] 지속가능성을 위한 세계지방정부협의회(이클레이·ICLEI)가 주관하는 ‘2024 세계 기후도시 포럼’이 20일 여수 베네치아 호텔 컨벤션 센터에서 막이 올랐다. 이번 행사는 21일까지 ‘에너지 전환 및 자연기반 해법 활용’이라는 주제로 탄소중립도시 달성을 위한 도시전략과 해법을 논의하는 자리다. 독일,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6개국 10여 명의 국외 초청 연사와 각국의 이클레이 회원 및 GCoM(글로벌 기후에너지 시장 협약) 참여 지방정부, (사)탄소중립실천연대, 연구기관 등 70여 명이 참석한다.
[SDG13기후변화 대응] 2022년 지구 대기중의 주요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메탄·아산화질소 농도가 ‘기록적’수준에 도달했다는 세계기상기구(WMO) 보고서가 공개됐다. 특히 이산화탄소는 산업화 이전대비 50% 높은 수준이어서 충격을 준다.또 2023년 전지구 평균 표면온도는 산업화 이전(1850~1900년) 평균 대비 1.45±0.12도C 높았다.남극 해빙 면적은 1979년 인공위성 관측이 시작된 이래 최소치를 기록했다. 전 지구평균 해수면 온도는 2023년 4월부터 최고에 달했다.북극 해빙범위, 그린란드 빙상의 질량손실도 컸고
[SDG12생산·소비] 삼화테인트가 산업 분야에 쓰이는 고분자, 플라스틱, 코팅재, 접착제 등 종합 화학 성분을 분석하는 첨단 시험분석 기술을 선보인다.삼화페인트공업은 20~23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고기능소재위크'에 참가해 첨단 기술을 공개했다.올해로 15회째를 맞은 2024 대한민국 고기능소재위크는 제조 및 화학 산업에 필요한 솔루션 및 기술을 선보이는 대규모 전시회다. 코팅, 접착, 필름·표면처리 기술, 배터리, 반도체·전장소재, 안전 설루션 등 제조·화학 산업의 다양한 정보를 만나볼 수 있다.이번
[SDG8지속가능경영·일자리 증진] DGB생명보험 김성한 대표이사가 19일 핀란드타워에서 열린 2024 윤경ESG포럼(공동대표 김기찬 가톨릭대 교수, 김종갑 한양대 교수, 조현정 비트컴퓨터 회장)에서 ‘DGB생명의 지속가능경영’에 관해 특강을 했다.윤경ESG포럼은 남승우 풀무원재단 상근고문, 문국현 뉴패러다임인스티튜트 대표, 조동성 산업정책연구원 이사장이 명예대표인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민간포럼이다.이 포럼은 윤리경영 확산과 윤리적 기업문화 정착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03년 산·학·연 다자간 모임으로 시작돼 올해 21회를 맞이했다
인천시가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에 적극적인 대응에 나선다.인천광역시는 폐기물 감량 정책을 확대 추진해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라고 20일 밝혔다.먼저 시는 매년 사용량이 증가하고 있는 1회용품을 줄이기 위해 ‘인천시 1회용품 사용 줄이기 확대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구체적인 실천 방안(3대 전략 15개 추진 과제)을 마련했다.특히, 환경부의 1회용품 관리 방안이 ‘자발적 참여’에 기반하고 있어 공공기관의 역할이 중요해짐에 따라 공공기관을 시작으로 한 1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시민 생활 속에서 확대·정착
[SDG7친환경에너지]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은 20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전고체 전지는 계획대로 2027년 양산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앞서 삼성SDI는 지난해 말 전고체 배터리 사업을 총괄하는 ABS사업화추진팀을 신설한 데 이어 2026년까지 샘플 제작과 제공을 거쳐 2027년부터는 양산을 본격 시작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최 사장은 "전 임직원의 노력과 파트너사와의 협력, 주주들의 성원에 힘입어 '2030년 글로벌 톱티어(top tier) 회사'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힘차게 전진
한국형전투기(KF-21) 시제 5호기가 사천 3훈련비행단을 이륙 후 남해 상공에서 공중급유 비행에 성공했다고 방위사업청이 20일 밝혔다. 이로써 국산전투기 KF-21은 원거리 작전 능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다.공중급유는 비행 중 급유기의 급유 막대를 KF-21 공중급유 연결부에 연결한 후 급유기 내 보유 연료를 KF-21로 이송하는 방식이다.공중급유 능력은 현대 전투기가 보유해야 할 필수 기능으로 KF-21의 작전 반경 및 운용 시간을 확장시켜 원거리 임무 능력 등 작전 효과 및 공군의 전투력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군당국이 설멍했다.이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한국회계기준원은 20일 기업의 지속가능성 공시 이행을 지원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다.이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속가능성 공시에서 핵심이 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정하는 지침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기업이 지속가능성 공시를 제대로 이행할 수 있도록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우리나라는 일정 규모 이상의 상장기업이 지속가능성 정보를 공시하도록 제도 도입을 준비하고 있다. 해외에서는 주요 지속가능성 공시 기준이 지난 6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최종안 채택으로 모두 확정되면서, 이에 영향을 받는 기업들은 빠르면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는 탄소중립 녹색성장 대국민 실천 확산을 위해 ‘넷제로 프렌즈’ 제2기를 공개 모집한다.넷제로프렌즈 제2기는 탄소중립 녹색성장 국민실천 콘텐츠 제작(150명)과 청년·대학(원)생 기자(15명) 2개 분야로 모집하며 총 165명을 선발한다. 활동기간은 모집 후 4월부터 12월까지다.탄녹위는 넷제로프렌즈의 일상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창의적인 아이디어 콘텐츠 제작을 위해 주제별 전문가 심화 교육을 진행한다. 또 환경부 탄소중립 서포터즈 프로그램과 일부 연계해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콘텐츠 제작 부문 기자단은
새만금개발청은 친환경 기술을 바탕으로 액화탄산가스를 생산하는 ㈜대흥씨씨유가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에 신규공장 준공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액화탄산가스는 이산화탄소(CO2)를 액화시킨 것으로 액화탄산, 액체탄산 등이라고도 한다. 용접, 절단, 전자공업, 탄산음료 및 맥주제조, 드라이아이스, 마취제 등 다양한 곳에 활용된다.대흥씨씨유는 새만금 산단(2공구) 1만5000㎡에 120억원을 투자해 발전소 배기가스에 포함된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액화탄산과 드라이아이스를 생산하는 신규공장을 준공했다. 앞으로 1일 100톤의 액화탄산 생산능력으로
[SDG17글로벌파트너십] 한국수자원공사가 캄보디아에 물관리 기술을 제공하고 수도 프놈펜 지역에 스마트 물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물 분야 협력을 강화해나가기로 했다.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가 18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캄보디아 수자원기상부 장관, 프놈펜 상수도청 청장을 만나 캄보디아 물 분야 기초 시설 확충을 위한 국제개발협력(ODA) 사업 등을 논의했다고 공사측이 밝혔다.아세안 지역 국제개발협력 중점 협력국인 캄보디아는 상수도 등 기초 시설 부족으로 물을 확보하고 원활히 공급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따라서 최근 기후변화
[SDG12지속가능생산·소비] 충남 천안소재 한국기술교육대학교(이하 한기대)는 국내 대학 최초로 학생식당에서 발생하는 튀김 부스러기를 재활용, 바이오연료로 사용하는 등 탄소중립 실천 운동에 나서기로 했다.한기대 생활협동조합(이사장 설순욱)와 ㈜그린다(대표 황규용)는 업무협약을 통해 학생식당에서 발생하는 튀김 부스러기 내에 함유된 유분을 추출해 폐식용유를 회수한다.여기서 유분을 제거한 후 남은 슬러지는 저온 건조해 바이오 플라스틱 원료로 사용하거나 곤충사료로 만드는 등 자원화를 통해 고부가가치화하기로 했다. 이러한 원스톱 플랫폼 서비
파리협정 체결 이후 첫 번째로 시행된 ‘전 지구적 이행점검(Global Stocktake)’ 결과, 국가 온실가스 총배출량은 전년 대비 3.5% 감소했지만 건물부문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건물 부문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재)기후변화센터(이사장 유영숙) 주최, 대통령 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후원으로 지난 15일 개최된 ‘건물 부문의 탄소중립 이행 진단과 과제’ 세미나에서 건물 부문의 탄소중립을 위한 전략 및 방안, 정책 등이 제안됐다.전문
경기도가 기업 주도의 창의적이고 다양한 분산에너지 신사업 활성화를 위해 최대 5억원까지 사업비를 지원한다. 경기도는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의 본격 시행에 앞서 '2024년 경기RE100 선도사업'에 참여할 기관과 법인을 다음달 22일부터 2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경기RE100 선도사업’은 도민참여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민·관이 함께 신재생에너지, 에너지저장장치(ESS), 전기차충전시설 등을 활용해 고부가가치 분산에너지산업 사업모델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사업이다.분산에너지란 대규모 발전소 등을 통해 생산되는 중앙집중형 에너지에
[SDG3건강한삶] 세월호 침몰사고부터 이태원 압사사고에 이르기까지 최근 10년내 대형 재난이 끊이지 않았다.사상자가 속출하면서 재난과 응급구조에 사회의 관심이 집중됐다. 그러나 우리사회의 재난대응은 너무나 엉성하고 주먹구구식이어서 피해가 더 커졌고 재발방지에 별 도움이 되지 않았다.우리 실정에 맞는 재난 대응과 효율적인 응급구조는 어떠해야하는가.그동안 외국교재를 단순 번역해 대학 등에서 재난대응당국과 대학에서 사용해왔는데 현실과 어긋나는 내용이 많아 아쉬움이 컸다.지난 2022년 2월부터 전국응급구조학과교수협의회(회장 조병준)가
[SDG13기후위기대응] 우리나라가 세계 최고 수준의 '리튬 금속배터리 용매'개발에 성공, "미래 전해액 소재 시장서 원천기술을 확보했다“는 평가가 나온다.기후위기로 인해 전기차와 에너지저장장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고용량을 낼 수 있는 전지 소재에 대한 수요 또한 급증세를 보이는 상황에서 얻은귀한 결실이다.최근 고용량, 고에너지밀도의 이차전지 개발의 중요도가 커지고 있다. 음극재로는 종래의 리튬이온전지의 음극 소재인 흑연 대비 약 10배의 용량의 발현할 수 있다. 낮은 작동 전압과 밀도를 가지는 리튬금속이 주목받는다.양극재로는
[SDG13기후변화대응] 글로벌 친환경 규제와 탄소 배출량 저감 요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연구진이 체내에 지방 또는 기름 축적 능력이 뛰어난 ‘유질 유질’ 효모를 활용해 산업 원재료를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했다.한국화학연구원은 백승호·노명현 박사팀이 산업용 미생물로 활용되는 유질 효모인 야로위아 리폴리티카(Yarrowia lipolytica)를 이용해 '바이오 아디프산(Adipic acid)'을 생산하는 미생물 세포공장을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합성생물학 기술을 활용해 바이오매스로부터 바이오 아디프산을 생산하는 이 기술은 아
[SDG12지속가능생산-소비] 현대자동차·기아가 정부·학계와 손잡고 전기자 화재와 관련한 소방 기술을 개발하는 등 전기차 안전성을 높이기에 나섰다.현대차·기아는 18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소방청(소방연구원)과 한국자동차공학회, 중앙대·한양대 등 5개 대학과 ‘전기차 화재 대응 소방 기술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기차 화재의 빠른 감지와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협약 주체들은 △원천 기술 개발 △현장 적용 기술 개발 △제도화 방안 연구 등 전방위적으로 협력키로 했다.원천 기술 개발 분과는 참여 대학을 중심
[SDG3 건강보장] 암은 정상세포와 다르게 세포내 비정상적인 축적을 통해 유발되는 대사 반응을 하며, 암의 치료 및 진단을 목적으로 이런 암 대사반응에 대해 다방면으로 연구되는 상황에서 국내 연구진이 컴퓨터를 통해 24개 암종에 해당하는 1043명의 암 환자에 대한 대사 모델 구축에 성공했다.KAIST는 생명화학공학과 김현욱 교수, 이상엽 특훈교수 연구팀이 서울대병원 고영일 교수·윤홍석 교수·정창욱 교수 연구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암 체세포 유전자 돌연변이와 연관된 새로운 대사물질 및 대사경로를 예측하는 컴퓨터 방법론을 개발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