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G3 건강한 삶] KIST(한국과학기술연구원) 이종원 박사팀이 개발한 AI기반 웨어러블 로봇 ’문워크 옴니(MOONWALK-Omni)’기술이 삼익THK에 이전돼 양산화에 들어간다.삼익THK는 이 기술을 이전받아 2026년부터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다.키스트는 인공지능 기반 웨어러블 고관절 복합체 근력 보조 로봇 기술 개발을 위한 기술이전 조인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두 기관은 향후 2년간 협력 연구를 수행해 고령자를 위한 인공지능 기반의 보행 보조 웨어러블 로봇 기술 상용화에 힘을 합친다는 계획이다.일상 보조 웨어러블 로봇은
[SDG14해양생태계보전] 우리나라 서해안 바지락 생산량은 갯벌의 노출시간과 밀접한 상관관계에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국립수산과학원은 산하 갯벌연구센터가 충남 근소만, 천수만 및 보령, 전북 곰소만 등 서해안 갯벌 바지락 생산지를 대상으로 지난 3년간 바지락 어장 서식지 적합도를 평가했다. 그 결과, 서해안 바지락은 갯벌 노출시간 2~4시간(1조석 주기), 갯벌 퇴적물의 모래함량 60~80% 및 초당 유속0.3~1.0m환경에서 최적 서식지 조건으로 생산량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고 수관원은 5일 밝혔다.바지락 서식시 평가 환경인자에 갯벌
생성형 AI의 급속한 발달로 인간의 지위마저 위협받기에 이른 상황에서 미국·일본의 정보보호 및AI범죄학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거대언어모델 발전과 법적 도전’을 주제로 한 보안세미나가 1일(현지시간)미국 동부도시 보스턴에 위치한 사립명문 살베레지나 대학에서 2주간 일정으로 개막됐다.이 세미나에는 동국대 국제정보보호대학원 AI보안 전공 강장묵 교수 연구팀과 국내 헌법학자, 일본 히토츠바시대학 데이터사이언스 전공교수, 미국SALVE REGINA 대학교 범죄학 연구 교수등이 참석해 2주
인더스트리 5.0(Industrie 5.0, Industry 5.0: 5차 산업혁명)은 인간중심의 AI과 사물인터넷(IoT)의 융합을 통해 사람과 기계[AI]가 협력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산업혁명(5차 산업혁명)을 의미한다. ‘인더스트리 5.0’(유럽)과 ‘5차 산업혁명’(미국)은 같은 개념에 대한 다른 명칭이라고 할 수 있다.인더스트리 5.0(5차 산업혁명)의 핵심은 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로봇공학, 생명공학 등의 융합 기술을 기반으로 인간 중심의 지속가능한 사회를 구축하는 것이다. 4차 산업혁명까지는 기계가
터미네이터 등 공상과학영화(SF)에 등장하는 부정적인 인공지능(AI)들은 대부분 비윤리적인 ‘도덕적 실패’의 결과물이다. 영화의 현실화를 막기 위해서는 먼저 AI에 윤리를 가르쳐야 한다. 윤리적 문제가 있는 AI는 100% 신뢰할 수 없기 때문이다.사람과 같은 상식적 가치 판단을 내리지 못하는 AI는 소수 집단을 차별한다. 윤리 학습이 부족한 AI는 긴박한 순간에 오작동으로 사람을 해치거나 방해할 위험이 높다.현재의 AI 서비스들은 미국 실리콘밸리의 도덕관이 과도하게 반영돼 있다. ‘효과적 이타주의(effective altruism
[SDG15 육상생태계 보전] 효성이 경남 김해시 화포천습지생태박물관 일원에서 멸종 위기종 및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겨울철새의 원활한 겨울나기를 위한 먹이지원 활동에 나섰다.아사 위기에서 구조·치료한 독수리 3마리를 자연으로 다시 돌려보내는 행사를 했다고 5일 밝혔다.독수리 3마리에는 효성1호, 효성2호, 효성3호라고 이름을 지었다. 앞으로 겨울철새 보호·보존 지원을 하면서 추가로 방사하는 독수리에도 숫자와 이름을 부여해 관리할 계획이다.효성은 지난해 11월부터 국내산 농축산물을 매입해 화포천습지를 찾는 철새에게 제공하는 사업을 지원
[SDG13 기후변화 대응] 지난해 국제선 항공기 54만5478대의 36%인 19만7544대가 단축항공로를 이용해 총 385만 km(약 208만마일), 지구 96바퀴의 비행거리를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비행시간 4487시간이 단축되면서 항공유 2만738t(239억원 상당)이 절약되고 6만5471t의 탄소배출이 저감됐다고 국토부가 2일 밝혔다. 이는 소나무 761만2906그루를 심은 효과와 같다. 30년생 강원 중부지방 소나무 한그루 당 연간 Co2흡수량은 8.6kg이다.단축 항공로 순위를 보면 ▲남중국 노선(치앙마이·뉴델리
[SDG12 지속가능생산·소비] 세계에서 매년 5700만t 이상의 전자 제품이 폐기되지만 재활용률은 20%에 불과하다. UN은 “이러한 추세가 지속되면 전 세계에서 버려지는 전자 폐기물은 2050년까지 연간 1억 2000만 t에 이를 것”이라 경고하고 나섰다. 엄청난 양의 전자 폐기물 매립은 토양과 지하수를 오염시켜 식량 공급 시스템과 수자원을 위협하고 있다. 특히 개발도상국에서는 전자 폐기물 처리과정에서 부적절한 관리로 인해 작업자들이 수은, 납, 카드뮴과 같은 발암성 물질에 노출되는 상황마저 빈번히 발생한다.더욱이 금, 백금,
[SDG13 기후변화 대응] 흙은 만물의 어머니다. 지구상의 어떤 생명체도 흙에서 태어나지 않는 것이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금 흙이 오염돼 죽어가고 있다. 사람과 뭇 생명체의 생존 자체가 위협받고 있는 이유다. 흙속의 미생물을 살려 땅을 기름지게 만드는 데 힘써야 한다.그래서 흙은 생명인 것이다. 흙이 없으면 지상의 모든 생명은 살 수 없다. 흙속에는 박테리아(세균), 방선균, 사상균(곰팡이) 등 그 수를 셀 수 없는 미생물이 식물의 뿌리에 영양분을 제공하고, 대기 중의 탄소를 저장하는 역할을 한다.그러나 그간 우리는 농업생산량
[SDG13 기후변화 대응] 지난해 우리나라 해역의 연평균 수온은 19.8℃로 관측이래 가장 높았다.이는 지난 20년동안(2001~2020년) 평균 수온에 비해 0.6℃나 높은 수치다.국립수산과학원은 인공위성을 이용해 우리나라 바다 표층 수온을 관측하기 시작한 1990년 이래 지난해의 연평균 수온이 가장 높았다고 2일 밝혔다.2020년 대비 지난해 월평균 표층 수온은 6월 1.0℃, 9월 1.3℃, 11월 0.9℃ 높았다.이처럼 지난해 이례적으로 높은 수온이 나타난 원인은 ▲북태평양고기압의 확장에 따른 기온 상승 ▲저위도에서 우리나
서울시는 ‘제5차 건물 온실가스 총량제 전문가포럼’을 오는 2일 오전 10시 서울시 서소문2청사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 포럼은 건물부문 탄소중립 실현가능성에 대한 2개의 주제 발표 및 토론으로 구성되며, 약 1시간 40분 동안 진행된다.‘건물 온실가스 총량제’는 건축물의 용도에 따라 12개 유형으로 분류하고 건물별로 단위면적당 온실가스 표준배출 기준을 설정해 배출 총량을 관리하는 제도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건물 부문 탄소중립 실현가능성’이다. ▴이상엽 국토안전관리원 차장과 ▴황인창 서울연구원 연구위원이 각각 ‘건물부문 탄소중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이 보유한 약 300만개사의 빅데이터와 정책집행 노하우 기반 고객서비스를 지속 확대 제공하고, 민간·유관기관과의 협력도 강화해 지원 시너지가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이 1일 서울 목동 서울청년창업사관학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4대 정책지원 방향을 제시했다.올해 중진공이 중점 추진할 4대 정책지원 방향은 ▲금융지원을 통한 역동성 회복 ▲지역경제 활력 제고 ▲글로벌 신시장 진출 ▲맞춤 인재육성 등이다강 이사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지속되는 글로벌
[SDG14 해양생태계보전] HD현대마린솔루션이 포스코와 AI 기반 탄소배출 모니터링 솔루션인 '오션와이즈'(OceanWise)의 첫 상업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1일 밝혔다.오션와이즈는 Digital Twin 기술로 가상공간에 선박 성능 예측 모델을 구축해 운항 경로 및 기상, 조류 변화에 따른 탄소 배출량을 모니터링하고 예측한다. 선박 운항 데이터가 쌓일수록 정확도가 높아진다.HD현대는 지난해 미국서 열린 CES2023에서 "오션 트랜스포메이션을 실현할 핵심 비전"이라며 오션와이즈를 선보였는데 이번 공급 계약으로 본격적인 상업화에
뉴욕 윙풋에서 열리게 될 US오픈에 한 주 앞서 벌어지는 LPGA 맥도널드챔피언십 대회. 지난해인 2005년부터 맥도널드대회를 개최하기 시작한 매릴랜드주의 불 록골프장은 향후 2009년까지 5년 연속 이 대회를 개최하게 된다. 매년 2번째 메이저인 이번 대회 우승 예상 선수는 당연히 아니카 소렌스탐이다. 2003년부터 2005년까지 아니카는 3년 연속 이 대회 우승자이기 때문이다. 반면 아니카와 자웅을 겨루던 박세리는 지난 2004년부터 지독한 슬럼프에 빠진데다 지난해 이 대회서 75-78타의 무려 9오버파를 치며 컷 오프 탈락의
[SDG7 친환경에너지생산·소비] 에코프로가 북미 내 리튬이온 배터리 재활용 사업 협력을 위해 미국 배터리 재활용 업체 서바 솔루션즈(Cirba Solutions)와 MOU를 맺었다.양사는 최근 서바 솔루션즈가 위치한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서 이 같은 내용의 MOU를 체결하고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대응 및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공급망 확대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서바 솔루션즈는 스크랩 및 폐배터리에서 니켈 등 주요 광물을 추출하는 기업이다. 일본 종합상사 마루베니로부터 5000만 달러 투자를 유치하며 기술력
인천광역시는 고농도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올해 5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도로 재비산먼지 저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도로 재비산먼지란 자동차 배기가스, 타이어 마모, 브레이크 패드 마모 등에 의해 도로 위에 쌓인 먼지가 차량의 이동으로 인해 다시 대기 중으로 날리는 먼지다. 인천시 전체 미세먼지(PM10기준) 배출량의 35.3%를 차지한다.인천시는 도로 재비산먼지 저감사업으로 ▲도로 재비산먼지 제거 ▲도로먼지 제거차량 확대 보급 ▲도로 날림먼지 포집시스템 설치 ▲버스 미세먼지 흡착필터 설치 ▲1사1도로 클린제 운영 등의 사업을 추
현대자동차가 정부 기관이 추진하는 바다숲 조성 사업에 민간 기업 최초로 참여해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저감에 나선다.현대차는 울산시청에서 울산시, 한국수산자원공단과 ‘바다숲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바다숲은 연안 해역에서 해조류들이 숲을 이룬 것처럼 번성한 곳으로, 블루카본(해양 생태계가 흡수하는 탄소) 확대 및 수산자원 증진 측면에서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국수산자원공단의 ‘바다숲 사업 성과’ 현황에 따르면 바다숲 1제곱킬로미터(㎢)당 연간 약 337톤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것으로 알
[SDG7친환경에너지생산-소비] 무역을 본업으로 하는 종합상사의 역할이 다방변으로 확대되고있다. 글로벌 시장 진출의 선봉장역을 하고 있는 셈이다.철강기업 포스코의 계열사인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아랍에미리트(UAE) 국영석유공사 아드녹(ADNOC), 포스코홀딩스와 ‘청정수소 생산사업 공동 조사를 위한 전략적 협력 협약(SCA)’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UAE 아부다비 아드녹 본사에서 가진 협약에서 이들 회사 3곳은 액화천연가스(LNG)를 활용한 블루수소 생산 및 공급 사업과 수소 생산 시 발생하는 탄소 포집·저장(CCS) 사업을 공동
2024년 ‘인공지능(AI) 대전환’ 시기를 맞아 정부·기업·개인에게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전략은 무엇일까? 그것은 ‘AI 퍼스트 전략’(AI-first strategy: AI 우선 전략) 또는 ‘AI 중심 전략’(AI-centric strategy)이라고 할 수 있다.이 전략은 공공·민간·개인 모두에게 필요하지만 기업 관점에서 보면 AI는 현대 산업과 기술의 핵심 요소로 부상하며, 기업들은 더욱 높은 수준의 혁신과 경쟁력을 위해 AI를 중심으로 한 전략을 채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AI 퍼스트 전략 개념이 등장하게 됐다. 2024
인공지능의 발전 속도를 감안하면 가까운 장래에 인공지능이 인간보다 똑똑해질 수 있다. 반대로 AI를 이용해 인간의 사고력 자체를 향상시킬 수는 없을까?KAIST는 뇌인지과학과 이상완 교수(신경과학-인공지능 융합연구센터장) 연구팀이 인간의 빠른 추론 능력을 유도해 인과관계의 학습 효율을 향상할 수 있는 뇌 기반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했다고 31일 밝혔다.우리는 일상생활에서 다양한 사건을 경험하며 세상의 다양한 요소에 대한 인과관계를 학습해 나가고, 공부할 때는 지식 조각들을 조합하며 통합적인 지식을 습득한다. 이러한 과정은 점진적으로